[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가 ‘2025 포천 한탄강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오는 10월 열리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의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드론의 시선으로 담아낸 포천 한탄강’으로, 자연이 만든 절경과 독특한 지질 구조를 드론 영상으로 창의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모집한다.
응모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로 받는다.
공모 분야는 영상 부문으로 한정되며, 영상 길이에 따라 ▲100초 영상 부문과 ▲30초 숏폼 부문으로 나뉜다. 모든 영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8월 29일 사이 촬영한 작품이어야 하며, 1인(팀)당 1점만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9월 중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평가를 진행하고, 이후 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공개해 조회수를 기준으로 2차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1,000만 원이며, 수상작은 오는 10월 열리는 ‘포천 한탄강 세계드론제전’ 현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포천시청 공식 유튜브, SNS, 관광홍보물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에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한탄강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지질학적 명소이자 포천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드론이라는 색다른 시선으로 지역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포천 한탄강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