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통큰 세일’, 상권 매출 두 배로 끌어올리다

경기도 내 400여 개 상권에서 진행된 대규모 할인 행사로 소비 촉진
페이백 예산 조기 소진, 상인과 고객 모두 높은 만족도 표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주관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지난 21일부터 시작되어 불과 5일 만에 도내 주요 상권에서 페이백 예산이 전량 소진되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는 도내 400여 개 상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에 참여한 상권 중 오산 오색시장, 안양 중앙시장, 파주 광탄시장 등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페이백 예산이 빠르게 소진됐다.

 

안양시 삼막 맛거리촌 상인회 전영미 회장은 “이번 통큰 세일 행사 덕분에 평소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골목상권에 활기가 돌았다”며,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해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 A씨는 “퇴근길에 통큰 세일 홍보물을 보고 인근 시장을 방문했다”며, “물가가 올라 장보기가 부담이었는데 이번 행사로 2만 원 가까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경기 통큰 세일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음을 보여준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안양 삼막 맛거리촌 상인회를 방문해 “단기간 내에 페이백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의 높은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기 통큰 세일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도민의 소비를 촉진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상반기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상권을 방문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1일 최대 3만 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지역·상권별 행사 일정 및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통큰 세일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증대와 함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경상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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