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새 임원진과 첫 발걸음…“건강한 사회문화 이끌겠다”

2025년 제2차 이사회, 장애인체육 발전 위한 협력체계 강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임원 35명 참석해 4건의 안건 심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이사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의장을 맡은 이병욱 부회장이 주재했으며, 새롭게 위촉된 임원진 35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병욱 부회장은 개회 인사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들이 함께해 든든하다”며, “장애인체육이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경기도장애인낚시연맹 가맹 승인, 사무처운영규정 일부 개정, 도 가맹단체 관리단체 지정 등 총 4건의 안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고,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는 경기도 장애인체육회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활동과 정책을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인의 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평등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도민 중심의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임원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의 성과는 단순한 안건 통과를 넘어, 장애인체육회의 미래 비전을 확인하고 조직의 목표를 명확히 하는 자리로서, 경기도 내 장애인 체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체육 복지를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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