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관내 장애인 대상 영화관람 프로그램 ‘씨네피크닉’ 진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6월 24일 CGV 평택고덕점에서 관내 장애 당사자 60명을 대상으로 정서지원을 위한 문화나들이 프로그램 ‘씨네피크닉’을 진행했다.

 

이번 ‘씨네피크닉’은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서지원사업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타인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영화 ‘엘리오(더빙)’ 단체 관람을 통해 문화적 경험을 나누고, 타인과 소통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 오니 설렌다.“, ”영화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영화 관람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의 따뜻한 후원(영화티켓 후원)을 통해 진행됐으며, 김재원 후원자는 “작은 선물로 누군가의 하루가 즐거워질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보람 있는 일”이라고 전하며, 나눔에 대한 소박한 소감을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당사자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생활을 누리고, 타인과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환기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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