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 진행

이론부터 실습까지, 식품제조가공업 품질관리 현장 맞춤형 교육 ‘호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23~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식품제조가공업체 품질관리자로서의 현장 실무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식품제조가공업체 품질관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식품관련 학과 대학교 학(원)생과 경기도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에 취업 후 1년 이내 품질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사전 모집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55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해 조기 마감됐다.

 

식품위생법과 품질관리 개론 등 이론 교육뿐 아니라, 품목제조보고, 표시사항 작성 등 현장 중심 실습 프로그램도 병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유익한 경험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 A씨는 “이론 위주일 줄 알았는데, 직접 실습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현장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품질관리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수료생들에게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대상을 확대해 추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원공식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은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가 높았던 만큼, 식품안전 분야의 인재 육성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식품안전 교육을 통해 경기도 전반의 식품안전 수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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