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 상반기 운영회의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20일 양평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양평군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 상반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제10조 제4항에 따라 연 2회 운영되며, 관내 위기청소년 실태 점검과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 논의, 특별 지원 대상 청소년 선정 및 지원 등을 수행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청소년 안전망 내 필수 연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 지원을 활성화하며, 현재 18개 기관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위원들의 위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특별 지원 대상자 선정 및 발굴 ▲청소년 도박 문제 대응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방안 ▲상처 제거사업 대상 청소년 선정 등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장인 신동원 문화복지국장은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연계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지난 2024년 청소년 복지심의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특별 지원 14명 ▲상처 제거사업 2명 ▲종합심리평가 27명을 각각 지원했다. 올해에도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양평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상처 제거사업 ▲심리적 외상 대응 키트 제작 및 지원 ▲지역 내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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