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환경농업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 홈커밍 데이 개최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는 포천시환경농업대학 개교 20주년을 맞이하여 대외적으로 감사와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농업인 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 6월 20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시환경농업대학 개교 20주년 기념식 및 홈커밍 데이'를 개최했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과 함께한 20년, 더 큰 포천 농업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인대학의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포천 농업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천일고 풍물놀이와 함께한, 1기부터 21기까지의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오고무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에서는 농업지원과 이경숙과장의 대학 연혁발표, 20주년 기념영상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주요 활동을 돌아봤으며 자랑스러운 환경농업인 표창 수여식은 그동안 농업인대학 및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농업 비전 선포식’에서는 포천시가 그려갈 농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미래 포천 농업을 담다 ‘미담 토크콘서트’를 열어 포천시환경농업대학장인 백영현시장의 ‘포천 농업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 강연과 FARM콘 기념음악회를 열렸다. 기념음악회에서는 에클레시아, 신명근, 동네오빠 영기 등 유명 가수와 농업인대학 졸업생들이 활동하는 지역 공연팀이 출연해 축하 무대를 꾸몄고, 화합과 감동의 분위기 속에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년간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가치를 지켜오며,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인 만큼 개교 기념식 행사가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자리가 아닌 미래 100년 농업을 설계하는 새로운 출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에 개교하여 대학, 대학원, 전문과정 등 총 1,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21기 대학교, 8기 대학원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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