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참여 2천697세대에 3천111만 원 지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에 참여한 2천697세대에 총 3천11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실적에 따라 보상하는 제도다. 에너지 분야(일반 가정용)는 최대 5만 원까지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지급을 통해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에너지와 자동차 분야로 나뉘며, 의정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너지 분야 참여는 상시 모집으로,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또는 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만큼,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시민 참여가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번 제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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