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평택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및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체육대회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농구,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풋살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경기도 내 24개 시·군에서 총 80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경기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사회에서의 포용과 통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스포츠 경험을 쌓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체육을 통한 화합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경쟁의 장이 아닌,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밝히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이신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그 시작점으로, 앞으로의 체육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