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결제 플랫폼 ‘테이블로’ 운영사인 ㈜소프트먼트와 손잡고 경기도 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소프트먼트 정재훈 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된 목표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수수료 제공 및 홍보 연계를 통해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 데 있다.
㈜소프트먼트는 QR 및 NFC 기반의 스마트오더 서비스 ‘테이블로’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매장 테이블에 부착된 QR코드나 NFC 태그를 사용해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경상원과 소프트먼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테이블로 가맹점에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고, 점포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비용 절감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시각장애인 및 정보 접근 취약계층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사용자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한 협업을 넘어 소상공인이 경제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비용 절감 정책의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