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하수도 공기업, 전 직원 대상 ESG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진행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이 5월 22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안성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ESG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수처리시설 운영 과정과 하수처리 핵심 공정을 배우는 이론 교육과 현장 투어, 환경정화 활동으로 구성되어, 실무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 실천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하수처리 전담팀뿐만 아니라 회계·민원·공사 담당 등 직접 관련 없는 팀 직원까지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해 조직 전반의 기초 이해도를 고르게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론 교육은 안성시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협력사인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민성기 부장이 맡아 ▲공정 흐름 및 수질·규제 이해 ▲예방정비 및 산업안전 대응 ▲탄소저감 및 ESG 전략 등을 강의했다. 이후 현장 설비를 둘러보며 실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의 중요성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기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기술 이해도가 한층 높아지고, 팀워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선 하수도과장은 “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도 기본 역량을 갖춰야 시민에게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현장 교육과 ESG 교육을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이 ESG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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