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광명시, 체험형 환경교육 운영

초등 자녀 둔 가족 대상 2회차 교육 진행… 탄소중립 실천 위한 후속 활동도 연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자원순환의 개념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7일과 24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교육’을 운영했다.

 

1차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재사용·재활용의 개념을 다뤘으며, OX 퀴즈를 활용해 올바른 분리배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2차 교육은 일상에서 많이 배출되는 재활용품의 사진카드를 활용해 일상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직접 분리배출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폐건전지를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폐건전지 분리배출함 만들기’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단발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참여 가족이 모은 폐건전지를 제로웨이스트용품으로 교환하는 후속 활동도 마련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 “자녀에게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체험한 자원순환 교육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하반기에도 시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탄소중립센터는 오는 6월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3회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6월 4일부터 광명시 평생학습플랫폼 ‘광명e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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