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삼송1동, 독거노인 전수조사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65세 이상 단독가구 방문⋯생활 실태 확인, 복지 자원 연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삼송1동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65세 이상 단독가구 전수조사를 지난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삼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5년 특화사업인 ‘똑똑! 어르신 안녕하세요?’의 일환으로,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삼송1동은 657가구를 대상으로 보건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비닐하우스, 반지하, 쪽방 등 주거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가정방문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확인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맞춤형 사례관리와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부 확인을 통해 파악된 주거, 경제, 건강 등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바탕으로 공적 자원 연계, 건강 모니터링 등 집중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복 삼송1동장은 “삼송1동 찾복데이와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직접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어르신 고독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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