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4일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1차 경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왕시청소년예술제는 관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연의 장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개인)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본선)에 의왕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1차 경연은 의왕시청소년축제‘Youth Festa’와 연계하여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더 큰 무대에서의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청소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이번 1차 경연에서는 사물놀이, 대중음악(댄스) 종목이 진행됐으며, 사물놀이 5팀, 대중음악(댄스) 12팀으로 총 17개 팀에서 153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결과, 사물놀이(앉은반) 부문에서는 초등부는 ‘의왕청소년풍물단’(의왕문화원)팀이 중고등부는 ‘놀꿈’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중음악(댄스) 경연에서는 초등부는 ‘갈뫼B.O.B’팀이 중등부는 ‘FLEX(플렉스)’팀이 고등부는 FOCUS(포커스)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황승희 담당자는“이번 무대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많은 사람들과 끼와 재능을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33회 의왕시청소년예술제 2차 경연은 오는 6월 14일 토요일에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