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정원 속 도심 축제의 향연, 오산 ‘오! 해피 장미빛 축제’ 성황리 개막

장미를 테마로 한 도심형 축제 개최
고인돌공원,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 부스 마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24일 고인돌공원에서 ‘오! 해피 장미빛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며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장미 정원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미를 테마로 한 정원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로,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식은 전자현악 그룹 ‘티엘’의 경쾌한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장미 정원을 함께 거닐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고인돌공원은 늦은 저녁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온종일 활기를 띠었다.

 

축제 기간 동안 고인돌공원 일대는 포토존과 체험 부스, 쉼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공원 곳곳에는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붐볐으며, 방문객들은 준비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장미 정원을 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공원 내 몽골텐트로 구성된 플리마켓에서는 20여 개의 수공예품 부스가 운영됐으며, 시민들을 위한 피크닉존에서는 대형 타프 쉼터가 마련되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장미꽃과 조형물을 활용한 10여 개의 포토존은 축제 이후인 6월 8일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작지만 풍성한 오산의 도심 축제, 장미빛 축제를 찾은 시민과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장미꽃 사이에서 문화와 여유를 함께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 해피 장미빛 축제’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오산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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