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탄소중립’ 외치는 놀탄학교, 제2기 활동가 양성과정 시작

놀탄학교, 환경 활동가와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
광명시민 대상 무료 수강, 서류 전형으로 20명 선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관,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교육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표를 지닌다.

 

놀탄학교는 창립 취지에 따라 ‘놀면서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번 과정은 환경교육이나 먹거리교육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서류 전형을 통해 이루어지며,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며,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10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 504호에서 진행된다. 80%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한 교육생에게는 ‘놀탄강사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 수료증을 받은 이들은 ‘찾아가는 놀탄학교’, ‘놀탄페스티벌’, ‘놀탄학교 프로젝트’ 등 놀탄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강사로 우선 파견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놀탄학교 주미화 교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은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활동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놀탄학교 전화번호 02-899-7649 또는 놀탄 홈페이지(www.noltan.com)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과정은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놀탄학교를 통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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