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달 31일 경기·수원·화성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주요 임원과 활동가 등 30여명이 참여해 ‘수원 군 공항 폐쇄를 위한 해법 찾기’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의 안보상황과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문제'와 '수원 군 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가칭)' 제안을 주된 내용으로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의 강연과 참여자들의 질의응답과 종합토론 순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수원 군 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과 평화행동에 동의하는 모든 종교, 시민사회단체, 개인을 포괄해 ‘수원 군 공항’ 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해 '(가칭) 수원 군 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구체적인 논의와 추진을 위하여 15명 이내의 '실행위원회'를 구성을 합의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참여를 확대하고 활동방향을 수립하기로 했다.
한편,'(가칭) 수원 군 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6월 중으로 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공식입장 발표와 활동을 전개하고 출범식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