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함량이 풍부한 이천 홍삼(뿌리삼) 홍콩 수출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지난 31일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인 마사토로 이루어져 있고 인삼 육질이 단단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이천 홍삼(뿌리삼)1톤이 홍콩 크로스 인터내셔널로 수출됐다.


이천홍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재배면적이 686ha로 경기도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시·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삼을 많이 경작하는 규모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에 수출된 홍삼은 이천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지역에서 재배한 양질의 인삼만 엄선해 나갔다”면서, “작년에도 홍삼 1톤을 수출하였고, 올해는 총 4톤의 물량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라로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홍콩에서 이천 홍삼이 큰사랑과 인기를 누려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유통개선에도 힘써야 한다”면서, “수출시장을 다각화 시켜 보다 좋은 가격으로 홍삼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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