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오산시, 거동불편 대상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의 직원들과 한전 오산지부 자원봉사단(단장 : 장덕현)은 23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스스로 청소를 수행하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자원봉사자 분들이 직접 방문해 청소와 정리 등을 수행해주며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드렸다.


이번 대상자인 오산시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는 A 가구는 지체, 지적 장애가  있는 가구이며 아동을 양육하고 있으나 주거지 내 쓰레기와 먼지가 가득 쌓여있고, 개를 키워서 개털이 날리고 악취가 심한 등 청결유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서 주거환경 정비가 꼭 필요한 상태였다.


이에 무한돌봄센터는 자원봉사를 연계해 무한크리미 지원 서비스 제공해 청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조성 지원에 나섰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는 한전 오산지부 자원봉사단 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방역 및 소독 활동을 제공 했다.


자원봉사자 중 한 분은 무한크리미에 참여해“이렇게 열악하게 지내는 분이 있는지 몰랐다. 많이 부끄럽고 도움이 되어드려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크리미 주거환경 개선사업' 은 저장강박증 및 신체적·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일상 생활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분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주거환경개선,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14년 3월부터 연중 수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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