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62.7%(6만643표중 3만7천848표)
민주당 오일용 후보(29.2%. 1만7천618표)
통합진보당 홍성규후보(8.16% 4천933표)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친박연대의 핵심인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 됐다.
30일 치러진 보궐선거의 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62.7%(6만643표중 3만7천848표)를 얻어 민주당 오일용 후보(29.2%. 1만7천618표)를 33.5% 차이로 누루고 당선됐다. 서청원 당선자는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면서 7선 성공했다.
이날 당선이 확정된 서창원 후보는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신 화성 시민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 또 국정도 박근혜 대통령이 원만히 수행하는데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 고 밝혔다.
새누리당 초선 의원들은 물론 중진들까지 모여 서청원 후보의 국회 귀환을 환영했다.
그러나 민주당 오일용 후보의 사무실에서는 이미 패배를 직감한 듯 선거대책본부장 이었던 민주당 신장용 국회의원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한편, 민주당은 보궐 선거패배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이기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