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21개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개선 등 현장지도에 나섰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식량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남은 음식의 재사용을 막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를 대상으로 음식문화 특화거리를 지정해왔으며, 현재 16개 시·군 21개 거리에 822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우선 도는 다음달 2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8명을 활용해 염도측정 및 저염식 지도와 음식문화개선 홍보물품 배포를 진행한다.
또 △나트륨 저감 노력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실천 여부 △개인위생 상태 △영업시설 상태 등 우수실천업소 선정을 위한 1차 위생 점검을 실시해 21개 거리별 상위 6개 업소를 가려낸다.
도는 선정된 업소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자외선 소독기, 남은 음식 포장용기 등 음식문화 개선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100만 원 상당의 위생물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르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