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새누리당 김용남 의원(경기 수원 병)은 지난 수 년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지연으로 고통받아 온 고등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등동 주민들과 함께 지난 23일 오후 4시 LH공사 이재영 사장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김 의원이 지난 21일(수)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고등동주민센터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의 후속 조치로써, 김 의원은 주민설명회 당시 사업 지연원인 및 향후 계획 등을 주민들께 직접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수원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06년 정비구역 지정 고시 후 부동산경기 침체 등 LH공사의 사업성 악화로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었다. 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의 규제로 인해 준주거지역 용도로의 변경이 불가능하여 더 곤란을 겪어왔다.

이에 김 의원은 올해 초 부터 수원시와 LH공사 등과 접촉하며 문제해결에 열의를 보여 왔으며, 또한 사업진행의 물꼬를 틀수 있는 용도변경을 위해 국회에 계류 중이었던 ‘도정법’ 개정안의 통과에 앞장 서 왔다.
결국 2015년 8월 도정법 개정안의 통과로 기업형임대주택 건설 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한 근거가 마련되었고 9월 수원시와 LH간 사업촉진 협약이 체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21일(수) 주민설명회에서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후 더 이상의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사업이 조속히 실시 될 수 있도록 지원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23(금) LH공사 이재영 사장을 방문하였으며,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LH사업 우선순위로의 배치를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이재영 사장은 “지금까지 고도제한, 용도변경 등 각종 규제로 계속 지연되기만 했던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불필요한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고통받고 있는 고등동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필요하다면 수원시와 LH공사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등 LH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실시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