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1회 용인거리축제-거리상상' 3만여 명 참여, 성황리 개최

  • 편집국
  • 등록 2015.05.13 1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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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운영, 가족단위 만족도 높아
장미여관, 어반자카파, 로맨틱펀치, 용인거리아티스트 등 축하 공연





【경기헤드라인 장세권 기자】(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9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남녀노소 3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용인거리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용인거리축제'는 용인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드는 '시민 참여형 거리예술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그 동안 용인 곳곳에서 공연하던 용인거리아티스트의 공연부터 유명 가수 공연까지 용인시민과 함께 어우러진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온가족이 체험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페이스페인팅'과 '캘리그라피', '야채 악기 체험', '나만의 텀플러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27개동 40여 팀의 플리마켓 셀러들의 예술품과 중고물품이 판매된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용인시장상이 주어지는 용인시 초, 중, 고등학생 대상의 '글짓기 및 사생대회'와 축제현장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 속에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 앞에서 벌어지는 축제이다 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인거리축제'가 계속되면 좋겠다."며 축제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제1회 용인거리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시민들과 협력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거리예술축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인거리아티스트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지금까지 도심의 공원이나 광장, 만남과 헤어짐이 시간이 펼쳐지는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과 시장까지, 용인시 거리 곳곳을 낭만과 추억으로 수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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