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감사 실시
【경기헤드라인】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이동화)는 11.12일 ~11.21까지 9일간에 걸쳐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도 행정기관 등 및 10개 기관에 대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11.12일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었다. 이날 실시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다양한 분야·부문에서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분위기 속에서 실시됐다.
이날 방성환 의원(새누리당, 성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취업규칙과 임금규정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며 지금까지 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현실에 부합한 규정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영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고양)은 관련 조례상의 명칭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정관상의 명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다른 것을 지적하며, 작년에 지적된 사항이 지금까지 정정되지 아니한 이유를 따지며 조속히 경기도 조례에 맞게 정정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조광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시설 관리 등 중소기업 등이 할 수 있는 일은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에게 기회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이동화 위원장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집행부의 비판과 대안제시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바로 잡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과학기술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의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방안과 연구원의 자립방안에 대한 점검을 위해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한 2차 행정사무감사를 오는 20일에 추가로 실시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