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장 부정선거와 관련 곽상욱 오산시장의 소환을 앞두고 오산시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앞서 구속된 백발회 회원들 중 일부가 곽 시장에게 회의 내용일부를 보고 했다는 정확을 확보하고 곽 시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9월 중순 경 곽 시장의 검찰소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곽 시장의 검찰 소환이 예상되면서 오산 정가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지난 선거에서 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이들은 벌써부터 시장 보궐을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오산 공무원들도 심적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장 공백에 따른 행정마비는 없겠지만 오산시의 발전 사안이 걸려있는 롯데 펜타빌리지 재추진문제 등 오산시의 주요 결정사안이 뒤로 미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오산시는 곽 시장의 소환 임박과는 별도로 매년 시에서 추진하던 시민의 날 행사와 독산성문화제는 강행을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리더 부재에 따른 행정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