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문장초, “교장선생님! 같이 네컷사진찍어요”

문장초등학교 교장실 문턱 낮추기 프로젝트 – 학생들과 사진찍으며 다양한 의견 수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교장 선생님! 같이 네컷 사진찍어요!”


점심시간, 문장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교장실을 찾아 교장선생님과 즉석 사진을 촬영하며 “처음 분위기는 어색했지만 함께 찍을 자세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니 금세 화기애애해졌다.”고 말했다.


여주시 문장초등학교(교장 황규애)는 교장실 문턱 낮추기 프로젝트의 한 가지로 ‘교장선생님과 네컷 사진 찍기 주간’행사를 운영중이다.


황규애 교장은 “문장초가 농촌지역 학교라서 요즘 유행하는 네컷 사진찍기도 학교 근처에선 할 수 없다. 작고 소소한 프로젝트라도 학생들이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아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장초등학교는 교장실을 학생자치회 회의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교장실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민주적인 학생자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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