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여주 여강중[동아리], 여강고[그린나래]학술제 개최

여강중, 여강고 연합으로 진행, 주변 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공동교육과정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제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여강중고등학교는 31일 여강중(동아리)고(그린나래)학술제를 지난 24일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 학술제는 여강중・고 연합으로 진행됐으며 중학교는 학부모부스 1개 포함 14개 부스가, 고등학교는 학부모 부스 2개 포함 20개 부스 총 34개의 부스로 운영됐다.


여강학술제는 여강중・고등학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학술제가 아닌 주변 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공동교육과정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제였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학술제에 참여한 인근 학교 학생은 북내초, 운암 분교, 도전 분교, 오학초, 강천중학생들로 총 200명으로 본교 학생 400여명과 함께 어우러진 학술제였다.


34개 부스 중 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받은 부스로는 '인공지능 & VR 체험부스' 로 마차를 타고 하늘을 나는 가상 현실이 마치 실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현실감을 자아냈다.


또한 '흔들어요. shake it 부스'는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과학적인 원리를 이용하여 슬러시를 만드는 부서로 탄소 중립을 추구하는 미래 사회에 어울리는 부스였다.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정무역연구회 부스'는 공정무역 퀴즈 및 플라스틱 제로 실험을 할 수 있었고 '나눔드림봉사 부스'에서는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만들기 체험을 함으로써 쓰레기가 자원이 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 학부모님들이 운영한 '팝콘 부스' '노래하며 행복한 추억의 사진찍기 부스'도 주변의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제에 참석한 학생들은 중학교 부스 및 고등학교 부스 각 3개씩 체험하면 학부모 부스에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또한, 학술제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한 작은 공연이 준비되었다. 여강중학교는 지난 2개월 동안 특기 적성 시간을 이용해 배운 방송 댄스를 step back이란 음악에 맞춰 멋진 율동을 선보였으며 통기타는 벚꽃 엔딩을 기타 연주에 맞추어 이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다.


여강고등학교는 전통 락배드인 두둥탁의 연주와 보컬을, 그린나래 응원단의 멋진 율동이 참석한 학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여강중․고 학술제에 참석한 학생은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모처럼 교실에서 벗어나 따뜻한 햇살 속에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여강중․고등학교는 꾸준히 지역 학교와의 교류를 통해 여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많은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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