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흥천초등학교, 봄 축제 운영

봄이 주는 즐거움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어린이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여주 흥천초등학교(교장 신화용)는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4일 봄 축제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학생자치회는 지난 4월 두레모임을 통해 봄축제는 과학의 날과 함께 하는 축제로 정하고 학년 특성에 맞는 과학 체험과 더불어 봄에 만나는 학교 숲 체험 활동을 계획했다.


학생들은 비눗방울 놀이, 자성슬라임 체험, 슈팅글라이더·청소진동로봇·스노우볼·스마트폰 프로젝터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즐겼다. 또한 봄기운으로 활짝 피어난 학교 숲 체험 활동은 살아가는 생활 공간을 통해 생태와 환경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됐다.


학생자치회가 계획하여 한 달여간 준비한 사계절/봄 축제는 책으로 배운 과학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하는 시간이 됐다.


전교직원이 함께 한 아침맞이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제100회 어린이날 축하와 함께 학생들이 소중한 한 사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해 나가길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며 흥겨운 봄축제의 시작이 되었다.


봄 축제를 준비한 학생 자치회장 김은령(6학년, 여)은“신나게 축제를 즐기는 학생들을 보니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점이 뿌듯하다. 더 다양한 활동과 체험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이루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 축제에는 더 많은 의견을 듣고 함께 고민하여 우리 학생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열심히 준비해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화용 교장은 “사계절/봄축제가 이렇게 놀이를 통해 과학을 배우고 우리 삶의 공간이 배움의 공간이 되는 재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낸 학생자치회와 학생들이 대견하다. 학생들을 이끌어 준 선생님들의 지원과 지도에 감사드리며 이런 시간이 학생들의 진로와 연결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고 든든하다.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기에 안전에도 특히 신경 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