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관광고등학교(교장 황병권)는 2022년 5월 3일 고급 일식당(스시려 프리미엄) 정희철 셰프를 초빙하여 BTS (Be the chef) 전문 요리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BTS 프로그램’은 경기관광고등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써, ‘Be the specialist’의 약자로 각 분야 전문가를 키워내고자 실무 위주의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Be the chef, Be the barista, Be the patissier 등의 프로그램이 기획・운영 중이다.
이번 ‘Be the chef는 스시려 프리미엄 메인 셰프를 초빙해 일식 요리사를 꿈꾸고 있는 1, 2, 3학년 학생 25명이 일식 요리의 기본 이론, 식자재 사용 방법, 생선 손질(잿방어, 광어, 도미, 줄전갱이, 벤자리, 고등어) 및 오로시, 사시미, 초밥 제조 방법을 통해 일본 음식을 기초부터 응용한 메뉴의 시연을 보고 실습해 참가 학생들의 직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 실제 업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식 오마카세 시연을 통해 레시피를 습득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급 일식당에서 근무하시는 셰프님께 그동안 궁금했던 질의답변을 통해 모든 궁금증이 해결됐고 셰프님 같은 멋진 요리사로 성장하고 싶다”,“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으로서 더 마음이 와 닿았다.”“조리사의 직급에 대해 하는 일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계기로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여 꼭 멋있는 일식 요리사가 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작년(마누테라스 양식 레스토랑)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어진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았으며 진로를 위해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경기관광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적성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