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여주 이포초등학교는 22일(금) 유,초등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여 다모임 텃발 체험 교육활동을 펼쳤다고 25일(월)에 밝혔다. 텃밭 위로 새하얗게 펼쳐진 살구꽃 그늘에서 펼친 체험활동은 봄의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초록의 아이들이 자연을 몸소 느끼며, 친구들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초록을 닮은 아이들은 그동안 함께 준비한 텃밭 묘포에 참외, 가지, 수박, 고추, 토마토, 상추, 겨자 등 다양한 모종을 묘포에 옮겨 심으며, “씩씩하게 잘 자라라”며 고사리 손으로 토닥토닥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사제동행 생태교육과 더불어 소중한 인성교육까지 도모할 수 있었다.
이번 교육활동을 기획한 교사 황호일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는 동안 서로를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함께 활동에 참여한 손용찬 교장은 “초록을 닮은 마음이 아름다운 아이들은 앞으로 매일 식물에 물을 주고 소중하게 가꾸어 수확으로 이어지는 날까지 식물과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텃밭 묘포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말하며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희망대로 무럭무럭 자라 열매를 맺어 또 하나의 주도적 성취의 기회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