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로타리클럽, 퇴계원읍 ‘두 번째 옷장’에 의류 기부

 

[경기헤드라인=유수상 기자] 남양주시 퇴계원로타리클럽(회장 김남곤)이 지난 8일 퇴계원읍‘두 번째 옷장’에 의류를 기부했다.


평소 지역사회에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퇴계원로타리클럽은 이번에 120kg정도 되는 많은 양의 의류와 신발 등의 물품을 기부하며 두 번째 옷장에 더욱더 활기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로타리클럽 김남곤 회장은“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헌 옷 쓰레기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됐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진 퇴계원읍장은 “흰색 면 티셔츠 1개를 만드는 데 한 사람이 3년 동안 마시는 물의 양과 비슷한 수준인 2,700L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라며“퇴계원로타리클럽의 의류 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시름하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고자 하는 깊은 의미가 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두 번째 옷장은 주민들이 기부한 옷, 신발, 가방, 모자를 누구나 무료로 가져가 재사용할 수 있게 만든 환경 혁신의 장으로, 지난해 9월 퇴계원읍사무소 1층에 개장한 이후로 꾸준한 기부와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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