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거주 체육인 220명이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을 표방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8일 스포츠 동호인 등 20여 명은 김준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체육인 220인의 지지명단을 전달하고 평소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 온 것에 감사한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수원시 축구협회 자문위원과 대한조정협회 고문, 수원시수영연맹 고문, 수원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고문, 장안구·권선구 리틀야구단 명예감독 등으로 활동하며 스포츠로 활기 넘치는 수원 만들기에 힘써왔다.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스포츠 관련 공약으로 경부선을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상부공간에 스포츠 복합센터와 체육공원을 조성할 것과 종목별 연습장 확보, 수원시장배 전국체육대회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날 김준혁 예비후보는 체육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스포츠 각 분야의 현안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의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족구동호회 서계호씨는 “현재 대회 활성화를 위한 전용구장 확대가 실현되지 않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며 “족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각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운동하고 연습할 공간이 많이 확보되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수영동호회 서경미씨는 “수영은 얼마 전까지 최고의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하는 등 수원 최고의 엘리트 종목이었는데, 현재는 중학교 1곳만 수영종목이 있어 우수한 어린 선수들이 외부로 유출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우수한 인재들이 수원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는데, 이러한 문제는 수영뿐만 아니라 여러 종목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수원 엘리트 체육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테니스동호회 이강훈씨는 “현재 운동을 하기 위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써 달라”며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게 행정뿐만 아니라 각 종목의 전문가들과 함께 연계를 통한 추진체계도 함께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건강과 즐거움, 또 많은 사람들과의 어울림이 있는 스포츠를 상당히 좋아한다”며 “수원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메카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타공인 정조전문가, 수원전문가로 불리는 김준혁 예비후보는 현재 유력한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