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강경식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내 라메르아이 2층 아무르1실에서 ‘해피 투게더 수원’ 7대 비전을 제시하며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경식 예비후보는 “2002년 월드컵 개최 당시 이곳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려 퍼졌던 열정적인 에너지와 함성이 다시 수원 시민들께 한번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곳에서 수원특례시장 선거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며 “꼭 수원시장에 당선돼 시민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 ‘해피 투게더 수원’의 비전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을 통해 △시민모두가 부자되는 행복한 수원 건설 △우량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증대를 위한 ‘SNS마케팅학교 설립’ △‘세대별 복지경영 시스템’ 도입 △행복 공동체 ‘비전 멘토링프로그램’ 마련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행정구역 개편 △수원 실리콘 밸리‘정조신도시’를 만들어 글로벌 경제 도시로 성장, 등 ‘해피 투게더 수원’ 7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수원 시민 ‘모두가 부자가 되는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120만수원 시민들이 누려야 하는 복지.보건.의료.교육 서비스의 혜택과 질을 향상시키고 전임 시장이 추진했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조속히 완성시켜 수원시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예비후보는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만든 좋은 상품을 인터넷에 널리 알려 판매를 많이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SNS마케팅학교’를 설립, 스스로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강경식 예비후보는 또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따라 출산.양육지원과 공교육 정책을 확대해 다자녀 가정의 우대 정책을 추진하고, 노년층의 경제활동과 노인 편의시설 및 실버산업을 확대해 각 세대별로 공감하는 복지경영을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약자 배려 차원에서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장직속 장애인특별 부서를 신설해 장애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복지를 구현하고 수원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비전을 나누는 행복 공동체 ‘비전 멘토링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 현재 수원시 4개 행정구(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가운데 권선구를 2개구로 분할, 5개 행정구로 확대하고 현 권선구청을 가칭 칠보구청 변경과 함꼐 권선구청을 새로이 신설하겠다”며 “더불어 5개 행정구의 행정 기능과 권한을 자치구 수준으로 확대하고 대민 서비스 수준을 높여 수원 시민들께 더 큰 행복을 안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공항이전 관련해 강 예비후보는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부지에 한국 전통문화와 글로벌 첨단 IT 기술을 융‧복합화한 수원 실리콘밸리 ‘정조신도시’를 만들고. ‘수원 정조신도시 건축문화축제’를 개최해 글로벌 축제로 확장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문화 관광 경제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강경식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수원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36년 동안 수원에서 살면서 시민들이 저에게 베풀어 주신 많은 사랑과 은혜에 보답해야 하는 오래된 숙원사업이 있다”며 “수원에서 20년 동안 중소기업을 알차게 경영해오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수원시 행정에 더 효율이 좋고 생활 실속형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