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훈 전 경기도의원, 오산시장 출사표 던져

‘아름답고 서로 믿고 잘사는 오산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엔 조재훈’이란, 캐치프레이즈로 도의원 활동중인 조재훈 의원이 오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재훈 전 경기도의원은 21일 오전 11시 오산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오산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과 대표적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오산중, 유신고 출신인 조 도의원은 ‘소신파 정치인’이기도 하다. 경기도에서는 재선 도의원답게 중량감 있는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아서 경기도 건설과 교통 발전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기도 하는 열성파이기도 하다. 반대가 심했던 “시민 감리단 구성 조례”를 뚝심으로 밀어부쳐 전국 모범이 되기도 했다.

 

그는 각기 다른 상임위(농정해양, 교육위, 건교위, 복건복지)를 의도적으로 지원해 경영수업을 하듯이 공부하고 학습했다는 조재훈 의원은 이제 고향인 오산시의 발전에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조 후보는 공약으로 △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2Km에 이르는 지역을 공원화 △ 오산 서쪽 누읍동 일대 약 163만여평을 지구 단위 개발 △ 분당선 오산 연장, GTX-C노선 오산 연장, 동부대로 지하화를 완결 △ 오산 전역을 격조 높고 색조있는 문화도시로 아름다운 오산 건설 △ 시민 직접 참여 정치를 시범사업 △ 현 시장의 교육문화 정책은 계승, 발전 △ 오산시내의 교통정체를 획기적으로 해소 △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오산 공동체를 형성 등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건설교통위원장 출신 답게 사회적 인프라, SOC개선에 관심이 많으며,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공자의 ‘대동사회’를 오산시에 구현하고 싶어하는 폭 넓은 정치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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