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동 김상곤 캠프 공보특보
"무상버스 한 방에 거덜 날 만큼 허약한 대한민국이라면, 살림을 맡은 책임자를 빨리 교체해야 한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상곤 후보의 무상버스 공약에 대해 “나라를 거덜 낼 공약”이라고 하자 김상곤 캠프의 이홍동 공보특보는 24일 논평을 통해 “웬 뚱딴지같은 허풍인가.”라고 반박했다.
이 특보는 “최 대표가 무상버스 기자회견문은 제대로 읽어보았는지 모르겠다. 최 대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상곤 후보의 발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첫째, 경기도 무상버스는 단계적으로 실시하고, 둘째, 그 대상을 65살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초중학생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셋째, 예산은 첫해 956억원으� 하되 경기도와 31개 시군과 협의해 함께 추진한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아시다시피, 도로 1km 건설비용 평균 400억원 정도가 든다. 도로 3km 건설비용도 안 되는 돈으로 서울에 비해 교통 차별을 당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아이들 이동권을 보장하자는데 대한민국이 거덜 난다는 건 웬 뚱딴지같은 허풍인가. 무상버스 한 방에 거덜 날 만큼 허약한 대한민국이라면, 살림을 맡은 책임자를 빨리 교체해야 한다.”며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