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아주 특별한 통일 토크`에서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23일 아주대학교 율곡관 강당에서 열린 ‘아주(Ajou) 특별한 통일 토크’에 패널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제도적 준비의 핵심은 교류협력기금 조성”이라며 “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 기금 활용 계획 수립 등 정책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아주통일연구소가 주최한 이날 토크쇼에는 염태영 시장과 슈테판 아우어(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가 패널로 참가해 ‘지방정부의 남북교류협력’, ‘독일의 통일 경험’ 등을 이야기했다. 염태영 시장은 “남북한 교류협력에서 지방정부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교류협력을 위한 다양한 조직을 구축하고, 전문가를 양성해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방정부는 법적 제도와 SOC(사회간접자본)를 바탕으로 남북한이 상호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 정책을 일관성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형 남북교
▲ 수원 트램 노선도(사진제공=수원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1차 평가를 통과하며 ‘국내 1호 트램 도시’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1차 평가를 통과한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2차 평가(24~25일)를 앞두고 있다. 발표와 현장실사로 이뤄지는 평가를 거쳐 이번 달 말 1개 지자체가 선정된다. 발표 후 평가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도시 인프라 현황과 접근성’, ‘토지 이용 및 교통 현황’ 등을 평가한다. 수원시가 실증노선 공모에 제안한 구간은 수원시가 계획한 트램 노선 중 일부인 장안문에서 kt위즈파크까지 1.5km다. 수원시는 수원역에서 행궁동, 장안문, 장안구청에 이르는 6.5㎞ 구간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트램(노면전차)은 도로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전동차로 미래 교통수단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오염 물질이 직접 배출되지 않는 대표적인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이다. 승하차문 높이가 낮아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타고 내릴 수 있고, 교통 체증에 영향을 받지 않아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1km당 건설비용은 200억 원가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는 수원미술전시관(장안구 송죽동) 2019년 첫 기획전으로 전통적인 소재를 팝아트로 재해석한 ‘헬로우, 팝티 Hello, POPty’를 오는 1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헬로우, 팝티’ 의 팝티는 팝아트(POP Art)와 파티(Party)를 결합한 것으로 대중적인 미술장르인 팝아트와 파티를 합친 용어이다. 전시명에는 다 함께 현대미술을 즐기면서 소통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번 전시는 김민수, 임택, 이언, 유의정, 정운학, 김아라 등 6명 작가의 회화, 설치, 사진, 도자기 등 총 47점의 작품을 3가지 섹션으로 나눠 보여준다. ▲ 정운학 작가의 `흔들리는 부처`(사진제공=수원미술전시관) 첫 번째 섹션인 ‘더블팝티’에서는 재료와 콘셉트에서 전통과 현대가 서로 교차하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정운학 작가의 ‘흔들리는 부처’는 LED와 아크릴을 사용해 부처의 머리를 표현한 전통 요소가 가미된 미디어아트 작업이다. 작품 내부로부터 잔잔하게 흔들리며 스며 나오는 빛은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허물며 인간이 살아가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마음을 대변한다. ▲ 이언 작가의 `붓튀김 기
▲ 화성문화원은 `2018 화성의 민요 발간사업`을 완료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화성문화원(원장 고정석)은 화성 전 지역의 민요 자료를 집대성해 소개하는 ‘2018 화성의 민요 발간사업’을 완료해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화성의 민요’ 사업은 이소라 박사가 80년대부터 90년대에 중점적으로 화성지역 민요를 수집했던 자료와 음성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학자 이소라 박사는 1986-2003년 및 2006, 2007년도 까지 화성 곳곳을 누비며 129곡(재생시간 4시간)과 14시간 분량의 동영상 파일에 이르는 화성민요 자료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성의민요 개관, 해설, 악보 및 가사를 포함한 E-Book을 발간하게 됐다. 공개음원 및 자료는 농요, 상례의식요, 어업노동요, 전래민요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 화성민요를 종목, 지역, 가창자 이력을 더해 일일이 채보했다. 논매기소리, 모심는소리, 배치기 등 종목을 나누어 그 자세한 특성을 밝혀놓았고, 상세한 지명을 기록해 지역별 민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조사 지역도 서신면 전곡리에서 옛 명칭으로 동탄면 신리 까
▲ 백운석 제2부시장이 분집흡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13일 분집흡입차량에 동승하는 등 미세먼지저감 조치를 점검했다. 도로 먼지를 제거하는 도로청소차 운행 현장을 방문한 백운 제2부시장은 분진흡입차량에 동승해 도로청소차 운행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백 제2부시장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을 때 우리시가 미세먼지 줄이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저감 조치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13~14일 오전 06시부터 21시까지 △행정·공공기관(71개소) 차량2부제 참여 △시 운영 사업장(2개소)·공사장(10개소)의 단축 운영 △분진흡입차(4대) 추가 운영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를 했다. 또 수원시 홈페이지, 대기오염전광판, 아파트관리사무소를 통해 미세먼지 현황을 전파하고 있다.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가 2019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바우처는 복지 수요자에게 지역 특성·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동·성인·노인·장애인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우리 아이 심리지원 △아동 비전 형성 지원 △유·아동 신체·정서 통합서비스 △장애인 맞춤형 운동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노인 맞춤형 운동 처방 △시각장애인 안마 △통합 가족 상담 등 8가지다.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170%(서비스 종류별로 다름)에 해당하는 가정이 신청할 수 있고, 1인당 2가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뒤 3월부터 수원시에 등록된 207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본인 부담금을 내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가격의 50~90%를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받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1일부터 28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신청인 신분증,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신청서, 의사소
▲ 8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1층에서 꿈마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김홍범 기자)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화성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노영래)이 운영하는 화성시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는(이하 화성시 꿈마루)는 8일 화성시 유앤아이센터 1층 화성시 꿈마루에서“경기도 여성창업지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화성시 꿈마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점포 꿈마차 운영 이후 꿈마차 운영자의 물품 기부 또는 봉사를 통해 사회 환원 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날 협약식을 추진한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채돈나 팀장은 “사업초기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초기 여성창업자를 위한 무료 점포 꿈마차 운영을 통해 여성창업자를 돕는 동시에 사회 환원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업무협약 체결 배경을 밝혔다. 한편, 2019년 화성시 꿈마루 꿈마차 상반기 운영은 3월부터 6월까지이며, 하반기 운영은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꿈마차 상반기 모집은 올 1월 28일부터 시작된다. 꿈마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31.267.8892로 문의가능하다.
▲ 경기도민 10명중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이 중 74%는 `심각` 수준으로 나타났다.(사진제공=경기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민 10명 중 8명 가량이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았으며, 이 중 74%는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8일 자체 온라인 여론조사 시스템(survey.gg.go.kr)을 이용해 간접흡연에 대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8%가 이웃세대의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이들 피해경험자(1,197명)의 74%는 그 피해 정도에 대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이웃세대의 흡연으로 피해를 받는 장소로는 △베란다(59%)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 △화장실(48%) △현관출입구(41%) △계단(40%) △복도(36%) △주차장(30%) 등의 순이었다. 또한, 피해경험자 10명 중 6명(62%)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냥 참은 것’으로 조사됐다. ‘관리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등에 문제를 제기한 경우’는 21%였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8%, ‘대화로 해결된 경우’가 5%를 차지했다. ‘도청, 시.군청 등 관공서에
▲ 2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 에서 2019년 부패방지 청렴 선포식 가졌다.(사진=경기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한선재)은 ‘공정한 세상, 새로운 평생교육시대’를 비전으로, 2일 진흥원 본원(수원)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개원 7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서는 2019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부패 제로’ 청렴 기관을 목표로, 임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청렴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대표 2인의 청렴실천결의 서약과 결의문 전달식을 진행했다. 특히, 채택된 결의문은 윤리규정 준수, 공정한 직무수행, 사적 이해관계 배제, 부정청탁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2019년 부패제로 청렴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포부를 담았다. 선포식에 이어 ‘더 공정한, 더 단단한 진흥원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한선재 원장은 “청렴실천결의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서로에게 하는 것”임을 강조했으며, 아울러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렴 문화 조성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작년 12월 31일에는 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본부에서, 종무식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최병대 제3대 수원시정연구원장(왼쪽)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제3대 수원시정연구원장에 최병대(66) 전(前) 한양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1월 2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최병대 원장은 2일 권선구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원시민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에 앞장서겠다”며 “시민 필요와 다양성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연구로 지역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시민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정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대 원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 석사, 미국 아크론(Akron) 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 석사,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특히, 최 원장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정책기획관, 한국지방자치학회장,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지방행정분과위원장, 서울특별시 시민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3년에는 지방자치 관련 국내·외 연구
▲ 수원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가 시민의 시정 참여를 제도화하고 열린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제정한 ‘수원시 협치 조례’를 다음달 10일 공포한다. 이번 수원시 협치 조례는 시민자치헌장 조례의 지속 가능한 시민참여·민관 협치 확대보장을 위한 실행조례로 지난 21일 제340회 수원시의회 2차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의결됐다. 또한, 수원시는 협치 조례 제정을 위해 전문가·시의원·공무원 등이 참여한 준비 회의(3월), 전문가 간담회(4월), 시민 토론회(7월) 등을 열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협치 조례는 3장 25조로 구성됐으며 △협치의 정의 △협치시정의 기본 원칙 △협치시정 활성화를 위한 기본·실행계획 △시민참여 확대 방안 △협치 사업추진·지원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조 ‘협치의 정의’에서는 ‘협치’와 ‘협치시정’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협치는 다양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지방정부, 기업, 시민, 전문가 등 사회구성원이 함께 소통·참여·합의과정을 통해 대안을 결정하고 지속가능한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 협치 시정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원시와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협치를 통해 정책을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언제나처럼 순식간에 무술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석양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 할 시간. 못 다한 일들이 아쉬운 것도 잠시, 또 다른 해가 떠오를 것이다. 새해는 언제나 설레고 작심삼일 일지라도 계획은 언제나 알차다. 2018년을 마무리 하고 2019년 새로운 희망과 계획을 담으러 당신이 원하는 태양을 만나러 가자. 뜨는 순간부터 지는 순간까지, 이 겨울 그대의 인생에 태양이 가득하길 바란다. 1년 중 해돋이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때가 한 해를 정리하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바로 지금이다. 푸른 새벽하늘 별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일찍 도착해서 일출을 기다리며 새해의 계획과 목표를 가다듬고 새 마음을 다져보는 것도 좋다. 예보된 일출시간 보다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하니 조바심도 나지만, 눈부신 새해의 빛은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다. 몽환적인 물안개 일출 '안성 고삼호수’ 안성의 고삼호수는 경기도 최고의 일출 포인트다. 원래 농업용수확보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낚시터로 더 유명한 곳이다. 영화 '섬'의 촬영장소로 알려지며 독특한 호수의 풍경에 매료된 사진애호가들이 꾸준히 찾는 촬영명소이기도 하다. ▲ 고삼호수 특히 물
▲ 사진 왼쪽부터 (사)로터스월드 이사장 성관 스님, 염태영 수원시장, 홍순목 (사)행복캄 이사장 등이 ‘캄보디아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와 (사)로터스월드, 행복캄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캄보디아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재)수원시 국제교류센터와 함께 수원마을 4단계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사)로터스월드는 시민 기부금·후원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업을 실행한다. 국제봉사단체인 행복캄(행복한 캄보디아 모임)은 사업을 후원하고 현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수원마을’은 수원시가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조성한 마을이다. 시엠립주와 2004년 국제자매도시결연을 체결한 수원시는 2007년 1월 ‘수원마을’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6월 가난한 캄보디아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해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시엠립주 중심에서 약 10㎞ 떨어진 곳에 있는 프놈끄라움 마을은 537가구가 사는 빈민 지역이다. 마을 입구에 ‘수원마을’이라는 한글
▲ 화성어차 운행 모습.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화성어차’가 내년 1월 중 운행노선을 변경한다. 현재 화성어차는 연무대에서 출발해 화홍문·장안문·화서문·팔달산·화성행궁·수원남문시장 등을 거쳐 연무대로 돌아오는 5.8㎞ 노선을 운행하는데, 운행노선 중 화서문에서 팔달산, 화성행궁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변경된다. 변경노선은 화성어차가 화서문에서 팔달산 방향으로 가지 않고, 유턴해 장안문· 정조로를 거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으로 오는 것이다. 미술관에서 정차 후 다시 출발해 수원남문시장·수원화성박물관 등을 지나 연무대로 돌아간다. 화성행궁 승차장은 없어지고, 미술관 뒤편에 승하차장이 새로 생긴다. 12월 중 미술관 뒤편에 화성어차 승·하차장 안내판을 설치하고, 생태교통마을 로터리 인근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통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1월 중 주말에 변경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하고, 향후 확대 운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2단계 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선변경을 결정했다. 팔달산에서 화성행궁으로 내려오는 길(화성행궁 주차장)에서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화성어차 운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수원시는 운행노선 변경이 관광객들
▲ 매향리 갯벌 일대 철새 군무 모습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멸종 위기 철새들의 휴식처인 화성습지가 세계적인 철새보호기구‘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등재됐다. 화성시는 10일 중국 하이난 뉴센추리호텔에서 열린 ‘제10차 EAAFP 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받고 앞으로 철새 이동경로 연구 및 모니터링, 환경보존 정책 마련에 힘을 쏟기로 했다. 매향리 갯벌 및 화성호 일대를 포함한 화성습지는 갯벌, 기수습지, 민물습지, 호수가 모두 존재하는 독특한 자연환경 덕분에 도요․물떼새류, 오리․기러기류 등 서로 다른 환경을 선호하는 물새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국립생물자원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조류 약 44종, 최대 약 97,000개체가 관찰되는 등 생태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화성호의 우수성을 지난해와 올해 개최한 ‘화성호 심포지엄’을 비롯해 10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붉은어깨도요와 저어새를 비롯한 멸종위기조류 서식지인 화성 습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