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25일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고양장항지부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위러브유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소외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석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힘든 이들을 위해 식료품을 마련, 전국 50개 관공서에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 받은 물품에는 기력 회복을 위한 삼계탕과 곰탕, 쇠고기국밥을 포함해 간편한 컵밥, 전복죽, 단호박죽, 카레, 쇠고기짜장, 캔 참치, 라면과 더불어 명절음식 준비에 필요한 참기름, 식용유 등이 골고루 담겨있다.

일산동구청을 찾은 위러브유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가 멀어져도 마음만은 늘 가까이 있으니 이웃들 모두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란다.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면 반드시 좋은 날이 도래할 테니 항상 건강하시고 희망차게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현장에 함께한 위러브유 회원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미화씨는 “항상 건강하시고 모두 모두 힘내세요”고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

이에 정영안 일산동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며 구성품이 좋아서 도움이 꼭 필요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