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해 정부 및 경기도에 제출한 법령·제도 개선 건의 결과와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 26일 홍콩 아파트 화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규모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시도 고층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가 많은 도시인 만큼 빈틈없이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적극행정 경진대회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대상’ 기관 선정을 축하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는 “수상도 의미가 있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낸 적극행정의 결과를 인정받은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과 자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 노력한 것은 행정의 중심이 시민이라는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오늘 오후를 끝으로 마무리되는 민선8기 네 번째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주민 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 옥정1동이 3일 공립 꿈모아어린이집에서 최근 원아들이 참여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114만5천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식에는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한 원아들이 직접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뜻을 보탰다. 원아들은 “우리가 아껴서 번 돈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선숙 원장은 “아이들이 물건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옥정1동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에 참여해 주신 어린이집 원아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12월 한 달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속도를 내기 위해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가택 수색은 도 위임분 체납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 위임분과 시군구 체납액을 합산해 100만 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체납자의 실제 거주지와 사업장을 방문해 생활 수준과 재산 현황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체납액 현장 징수나 동산 압류 등 현장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택수색은 단순한 제재의 목적을 넘어 성실 납부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의적 체납은 엄정히 대응하는 한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납·유예와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체납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보건소가 지난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치료를 제대로, 전파를 제로로’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가두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무료 성병검진 및 에이즈 익명검사 안내도 병행했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한 면역세포 파괴로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질환이 나타나는 만성적 면역계 기능 부전 상태를 뜻하며, 이러한 질환이 진행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말한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인 에이즈,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99% 이상이며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수유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AIDS)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익명, 성매매 등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과 올바른 콘돔사용, 의심 시 성접촉 상대자도 검사 받도록 안내하고 보건소 및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과 건강 보호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수송 ▲산업 ▲생활 분야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취약시설 ▲취약계층 ▲정보제공 등 총 6개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해 적극적인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 ▲농촌 영농폐기물·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운영 및 도로 청소 강화 ▲어린이집,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 점검 및 관리 강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이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 장치 부착 차량, 긴급차량, 장애인 및 국가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을 제260회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가결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 문제는 우리 근현대사의 대표적 인권침해 사안으로,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에 이르러 더 이상 생생한 증언을 듣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역사 보존과 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주시 역시 시민이 역사를 마주하고 성찰할 수 있는 공간인 평화의 소녀상을 유지·관리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파주시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기념사업과 평화의 소녀상 관리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추진, ▲역사자료의 수집·보존·전시 및 교육·홍보, ▲국제교류 및 위령사업 등관련 사업 확대, ▲관련 단체와의 협력 및 경비 보조,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체계 구축 등이다. 이정은 의원은 “세월이 흐르면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점점 줄어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을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아동이 납치·유괴 될 뻔한 사건과 관련한 시민들의 민원을 계기로 마련됐다. 파주시는 '아동복지법' 등 상위법을 검토한 결과, 아동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만 규정되어 있을 뿐,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 안전시설 설치 등에 대한 세부기준은 미비한 실정임을 확인했고 이에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보호구역 지정·해제 ▲아동보호구역 내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안전시설물 설치 ▲아동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규정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손성익 의원은 “현재 파주시는 아동보호구역의 상세한 기준 절차 등 아직 충분히 마련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아동이 자주 오가는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 시설과 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해, 우리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농구, 배구, 체육실기증진, 키즈런 등 다양한 스포츠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12월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스포츠를 통한 협력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학교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삶과 배움의 확장으로 미래를 여는 동두천양주교육 ’이라는 2025년 동두천양주교육의 기본 방향에 따라, 체육활동을 일상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스포츠 공유학교는 ▲신심농구 공유학교 ▲팡팡배구 공유학교 ▲체육 실기 증진 공유학교 ▲키즈런 공유학교 등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신심농구 프로그램은 농구 기술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기회로, 남녀 학생 모두의 호응을 받았으며, 팡팡배구 프로그램은 초급부터 중급까지 난이도를 조절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참여 학생들의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일 알맥스랜드에서 인성·세계시민교육 담당 교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연천 인성·세계시민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 연천 인성교육 기본 계획과 세계시민(학교민주시민)교육 현장 지원 계획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교원의 인성·세계시민교육 이해 제고와 학교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1부에서는 대광초 김진아 교사가 인성·세계시민교육의 핵심 개념과 적용 전략을 중심으로 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5 학부모-학생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2025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의 교사들이 학교급별 실천 사례를 발표하여, 학교 현장에서의 경험과 실천 노하우가 생생하게 공유됐다. 3부 모둠 나눔에서는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학교급·영역별 토의를 통해 2026년도 인성·세계시민교육 운영 방향과 개선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교사들은 교육과정·수업·생활교육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며 협력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원은 “다른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연천지역 적정규모학교 실천 방안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연천 미래 교육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학교 운영 모델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인구감소와 접경지역 특성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소규모학교 증가 등 지역 교육 여건의 구조적 변화를 미래 관점에서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학교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해 왔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 대표와 소통 협의회,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지역 현실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천지역의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감소 및 접경지역의 실태와 교육 여건 및 전망 분석 ▲인구감소 및 접경지역의 적정규모 운영 사례 및 실태 진단 ▲경기형 5C 모형의 연천 적용 실천 전략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후 유지·지원 및 지자체 협력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제시됐다. 보고회에서는 관내 각급학교 대표 교장과 학부모,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