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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지리적표시 전국 3대 명품 쌀, 11번가 ‘긴급공수’서 할인 판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제 클릭 한 번으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특산 명품을 편하게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연합회는 지역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픈마켓 11번가와 손잡고 ‘긴급공수’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한국지리적표시특산품 특별관’을 상시 운영한다.

오늘 14일 열리는 11번가 ‘긴급공수’에서는 지리적표시제 인증을 받은 전국 3대 쌀인 강원도 철원평야 오대쌀, 경기도 여주쌀과 안성쌀을 시중가보다 최대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철원 비무장지대에 인접한 청정지역에서 재배 생산하는 철원평야 오대쌀은 무기질 성분이 많고 조직이 치밀해 입안에 감도는 묵직하고 차진 식감이 특징이다. 임금님표 여주쌀은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진상미로 빛깔이 투명하고 희며, 찹쌀처럼 차지고 부드럽다. 또한 경기 안성쌀은 안성평야의 기름진 들에서 재배해 심복백미가 적고 투명해 윤기가 나는 명품 쌀로 쌀알이 작고 단단한 ‘추청’과 식어도 차진 밥맛이 유지되는 ‘월광’ 쌀을 판매한다.

‘지리적표시 제도’는 이름만 지역특산품인 가짜 지역특산품과 역사와 전통을 담은 지역의 ‘진짜 특산품’을 구별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국가 인증 제도이다. 유럽의 와인 AOC 제도에서 발달됐고 우리나라도 시행하고 있다. ‘지리적표시등록품’은 원산지부터 생산, 가공,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믿고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별도의 ‘등록마크’를 표시 판매하고 있다. 생산자는 법적으로 지역특산품 명칭을 상표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에게는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제도이다.

한지연은 11번가 ‘긴급공수’를 시작으로 상시 특별관을 운영해 지역 특산품인 청송 사과, 상주 곶감, 부안 오디, 진도 구기자, 하동 녹차를 비롯해 보은 대추로 만든 대추칩, 고흥 석류로 만든 크리스피롤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리적표시품과 관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연은 품질이 좋지만 전문 유통망 및 거래선의 부재와 미흡한 마케팅으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농가가 많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 수요가 증가한 소비자에게는 믿을 만한 우리 농산물에 대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농가 소득에 기여해 상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지연은 전국의 지리적표시 등록 단체가 모인 비영리 단체로 우리나라 지역 지리적표시특산품의 명품화와 차별화, 권리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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