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해단식을 2일 수원 라메르아이에서 개최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해단식에는 경기도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성과를 축하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지난 2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회에 알파인스키 등 7개 종목에 214명이 참여해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5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노르딕스키에서 4관왕 3명, 2관왕 4명을 배출하며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해단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성적 보고, 포상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박래혁 국장은 선수단의 종합우승을 축하하며 “계속해서 우승기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선수들의 노고를 기리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도지사의 당부대로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 기쁘다”며, “내년에도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성과는 경기도가 장애인 체육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