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김포시는 가을을 맞아 오는 10월 12일 장기동 소재 한강중앙공원 및 라베니체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김포 라베니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포 라베니체 축제는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았던 이례적인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명한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을 주제로 기획됐다.
축제 당일 오후 1시부터 라베니체에서는 축제의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된다. ▲수상버스킹 ▲베네치아 가면포토존 ▲마술‧풍선아트, 저글링 공연 ▲마칭밴드 퍼레이드 ▲타로카드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수상버스킹은 이탈리나 베네치아 곤돌라를 연상하게 하는 배 위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며, 반려동물 문화교실에서는 명사특강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프로필 사진 촬영, 캐리커처, 위생미용 등 반려인들과 반려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한강중앙공원에서는 화려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오후 3시에는 김포시 청소년 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피크닉 공연이 시작되고 6시 30분에는 식전공연으로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이어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가수 나비, HYNN(박혜원), 민경훈, 효린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9시 가을밤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 ‘김포 라베니체 축제’의 피날레! ‘불꽃쇼’를 선보인다.
가을밤 하늘을 캔버스 삼아 불꽃을 쏘아올려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는 이번 불꽃쇼는 친숙한 음악으로 구성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콘서트 관람은 준비된 좌석에 선착순으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에 앉지 못하더라도 무대 옆 피크닉존에서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으며, 금빛수로 상공에서 펼쳐질 불꽃쇼는 한강중앙공원 어디에서나 관람이 가능하도록 연출했다. 더불어 한강중앙공원 피크닉존과 라베니체 육교에 LED 영상을 설치하여 개막행사를 실시간 중계할 예정으로 축제장 어디서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 라베니체 축제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축제인 만큼 하늘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불꽃처럼 시민의 일상이 빛나길 바라며 이번 축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