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4년 제7회 꿈울림 축제에서 센터 소속 청소년 4명이 대상을 포함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꿈울림 축제’는 경기도 내 31개 꿈드림센터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예술제, 체험 부스, 자립 박람회, 디지털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축제에서 ‘정글사이에 피어난 꽃’을 주제로 고양시 특산품인 꽃을 활용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전시회는 ‘꿈을 찾아서’를 주제로 작품을 공모했으며,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한가연과 오유림 청소년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예술제 현장에서 김종호 청소년이 기타 독주로 대상을, 김솔 청소년이 춤과 노래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선보였다. 수상을 한 청소년들의 작품과 영상은 꿈울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종호 청소년은 “꿈울림축제에서 기타 독주로 대상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무대에서 연주하는 순간 정말 행복했고, 이 자리를 마련해 준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감사하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열심히 연습해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센터장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은 9~24세의 나이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미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