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4월 2일 ‘세계 어린이책의 날’을 맞아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도서 전시회는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교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는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한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100선’ 목록의 실물 도서로, 어린이도서연구회는 해외 도서관을 탐방하며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그림책 목록을 만들어왔다.
4월 3일 화요일 오전 10시에는 '그림책의 책'의 저자 ‘제님 작가’가 ‘함께 읽을 때 우리는 더 단단해진다’라는 제목의 강연을 연다. 강의는 교하도서관 3층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교하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케이(K) 팝 등으로 한국의 우수한 문화콘텐츠가 세계에 알려지면서 한국의 문학이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현재 어린이 책 실물 도서가 국내 도서관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교하도서관에서 전시하게 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