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언론인협회(회장 고태우)는 16일(화) 10시20분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서 김성하 상임부회장과의 인터뷰를 갖고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현주소와 미래발전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김성하 상임부회장에게 감사를 전하며 성남시의 장애인과 장애체육인 그리고 장애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속에서 체육활동의 활성화와 삶의 질이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장애가 더이상 장애가 되지 않는 행복한 대한민국’이란 목표를 내 세우고 있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역할에 부합하기 위해,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주요 목표는 ?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역할에 부합하기 위한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주요 목표를 3가지가 있다.

 

먼저 생활체육 참여율 확대이다. 본회는 지역 장애인들이 접근성이 용이하고 보다 더 나은 환경과 여건에서 체육을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7개동 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며,점차적으로 확대해 24년 12개동, 25년 20개동 약 200명의 기존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아닌 신규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과 국비, 도비, 시비 매칭으로 생활체육교실, 생활체육대회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50개소 약 3,000명의 대상에게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 하고자 한다.

 

두 번째로 장애인 거검 전용체육시설(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이다. 현재 공공체육시설에 장애인 우선 사용이란 장애인체육진흥조례의 근거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공공체육시설에 지역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맘 편히 이용하는 건 한계가 있다. 공공체육시설 내 장애인을 지도해줄 수 있는 전문 장애인체육지도자가 없어 안내와 지도편달에 대한 문제가있다.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장애인들은 전문적인 시설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 결국 장애인전용체육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이다.

 

장애인들 누구나 이용 가능한 거점 장애인체육센터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건립하여 스포츠강좌이용권 시설 등록으로 최우수 체육시설로서 전문적인 안내와 지도는 물론 생활체육 전면 확대와 전문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고용 안정이다. 체육을 통해 경제적 안정과 고용 안정성 확보는 물론 훈련에 집중하도록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장운동부 종목 추가 창단과 시 재정 절감 효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기업과 연계해

장애인체육 선수 고용을 촉구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해 장애인을 고용해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고 부담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성남시장애인체육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여 50인이상 기업을 연계해 성남시 장애인체육 선수들 중에 70여명이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

 

▶ 전국 17개 시.도와 129개 시.군.구장애인체육회가 역할하고 있는데,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체육활동의 수준과 정도는 ?

 

성남시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에서 가장 많은 생활체육지도자 와 전문코치 등 우수한 지도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10명, 전문코치 5명) 뿐만 아니라, 우수한 행정력이 생활체육지도자와 전문코치를 지원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로는 관내 교육기관, 복지관, 재활시설, 장애인복지단체, 체육단체, 동호회, 주민센터 등 90개소의 기관과 1,000명의 인원이 참여하는 등 경기도 31개 시군중 가장 많은 참여를 이뤘다. 또한 국비, 도비, 시비 생활체육 지원사업 운영지원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을 진행하며, 장애인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장애인생활체육 참여율 30% 달성을 목표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참여확대를 위한 장애인체육회의 운영방안은 ?

 

좀 전에 답변드렸던(1번 답변) 생활체육 참여율 확대 내용과 덧붙여 생활체육지도자를 확대와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서비스 기능을 향상해 90개소 약 900여명의 장애인 대상에게 생활체육프로그램 제공과 8월부터 장애인스포츠운영지원실을 운영 해 연간 961회 15,600명 참여 목표로 장애인들에게 신체기능 테스트로 기초체력향상은 물론 취양 종목 프로그램 운영, 신규 생활 체육프로그램 운영등 생활체육 참여율 30% 달성하도록 하겠다.

 

▶ 지방장애인체육회의 위상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만, 장애인생활체육이 진정한 체육문화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의견이 있다면?

 

우선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지만 진정한 장애인체육 전문화를 추구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껏 말씀드렸던 기본적인 기초적인 문제들부터 해결하지 않는다면 무늬만 화려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고 보여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설립이후 합동 간담회를 했듯이 지방체육회에서도 현장에서의 소통과 정보 공유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 성남에서 18년 만에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첫 종합우승을 한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 다시한번 축하드리면서, 신임 상임부회장으로서 성남시 장애인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한 말씀?

 

먼저 종합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신 종목별 가맹단체 회장님, 사무장님 그리고 선수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선수단 여러분들 덕분에 종합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달성할 수 있었으며,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또한 대회 기간동안 많은 참여와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신 성남 시민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 성남시의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나 환경 그리고 인식등은 아직도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지는데,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향후 구체적인 경영계획이 있다면?

 

성남시 3만 6천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많은 참여기관 및 인원 참여를 목표로 지도자 배치의 성과를 내려고 추진하고 있다.

 

2023년 90개소의 기관과 1,000명의 인원 참여에서 2024년에는 120개소의 기관과 1,200명의 인원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50개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연계하여,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입니다. (2023년 7개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인원을 확충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반다비체육센터 유치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남시의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과 환경이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반다비 체육시설 유치)

 

▶ 성남시장애인체육회의 향후 경영계획에는 성남시의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는 성남시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와야하고, 성남시의회에서 예산심의를 통해 예산이 확정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이 있다면 ?

 

주요 현안과 방안 그리고 세부 사업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드렸다. 모든 사업에 따라 예산이 수반이 되어야 실행이 가능하다.

 

현안과 방안을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방법을 강구하여 성남시와 성남시의회의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요구와 협조를 통해 단계적으로 모색하여 예산을 점차 늘려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는?

 

먼저 종목별 회장님, 사무장님, 선수단 여러분들과 관련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전년도 용인에서 준우승이란 성적을 비교하면 성남시에서 유치하는 이번 대회의 결과는 종합우승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종합우승 달성이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파주 대회에서는 2연패란 부담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민원사항과, 전문인력 배치 등 순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과 후원단체 모집 등 지속적인 관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재가장애인 등 사회참여 방안이 있는지?

 

장애인들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장애인들의 보호자, 활동보조인, 관계자에게 장애인체육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청소년을 위한 학교와 복지관 등 관련기관 단체에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여 특화된 맞춤 생활체육프로구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3개월 내 장애인들의 활동 등 현황과 실태를 파악할 것으로 보여진다.

 

▶ 장애인선수 집중육성, 코치 영입, 육성 프로그램, 포상제도등 계획이 있는지?

 

현재 장애인탁구 직장운동부가 운영중에 있다. 이렇게 훌륭한 지도자와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와 기량이 좋은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배드민턴 3관왕 박민재 선수가 있다.

 

박민재 선수처럼 우수한 선수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육성을 위하여 비장애인체육 직장운동부 입단이라는 고용안전정 확보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e스포츠 육성이다. 협회를 설립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그리고 홍보를 통한 참여율 확대를 통해 e스포츠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신규 선수발굴 육성으로 장애학생 중심으로 특수학교, 학급 현황과 인구를 파악해 전문코치를 연계해 맞춤 프로그램을 실시해 신체기능은 물론 선수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홍보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언론 등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면?

 

본회는 전문가들로 구성해 최초 홍보미디어위원회를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다.

 

장애인들이 내 주변에 어떤시설이 있는지, 어떤 지도자들이 있는지 본인도 알아야 하고 주위 가족들 관계자들도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 장애 유형에 따라 어떤 기구를 사용해야 하는지 어떤 종목을 참여해야 하는지 상지장애와 하지장애의 운동법은 무엇인지 기본적인 스트레칭과 기초체력이 단련될 수 있도록 영상제작도 계획하고 있다.

 

결국 예산과 직결되는 문제가 있다. 성남시의 4차산업 IT 우수업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후원은 전무하다. 홍보미디어위원회를 통해 알리고 영상을 통해 활동 사항도 알려 도움을 받고 자매결연도 추진해야 한다.

 

그리고 본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한성라이온스클럽과도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체육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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