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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 선구자 회고집 발간

김종화 학장-장수돈 박사-하정식 교수…‘삼육동 시대 초창기’ 대학 기틀 마련

 

 

[경기헤드라인=송윤성 기자]삼육대(총장 김일목)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고(故) 김종화 학장, 장수돈(Robert M. Johnston) 박사, 하정식(George S. Haley) 교수 등 세 명의 선구자를 기념하는 회고집을 발간했다. 

 

이들은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개교한 삼육대가 1949년 현재 부지(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815)로 터전을 이전한 직후인 이른바 ‘삼육동 시대 초창기’, 대학의 영적, 재정적, 행정적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평가된다. 

 

삼육대는 2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개교 115주년 선구자 회고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육대 김일목 총장과 김남정 부총장, 회고집 책임편집을 맡은 남대극 전 총장, 오만규 은퇴교수, 번역을 맡은 박진아 여사, 권영순 박사 등이 참석했다. 

 

고 김종화 학장은 1965년부터 1990년까지 교수, 학감, 교무처장, 학장(3·6대)으로 봉직하면서 삼육대가 단과대학에서 종합대학으로 승격 발전하기 위한 내적·외적 면모를 갖추는 일에 크게 기여했다. 

 

 

장수돈 박사와 하정식 교수는 6·25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1950년대 후반 삼육대에서 청춘을 바친 미국인 선교사들이다. 장수돈 박사는 1958년부터 1969년까지 11년간 삼육대 신학 교수로서 수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를 양성하며, 대학과 한국 재림교회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하정식 교수는 1959년부터 1981년까지 22년간 삼육대 농업교육과 교수이자 실업부 책임자로 봉사했다. 특히 우유가공 사업을 창업·발전시켜 대학 재정 확보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삼육대는 올해 개교 115주년을 맞아 ‘역사 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들 세 선구자의 행적을 기록으로 남겨 기념하기 위해 회고집 발간을 추진했다. 김종화 학장의 회고집은 오만규 교수가 편집 책임을 맡았다. 오 교수는 평전을 집필하고, 후배교수, 제자, 가족들이 쓴 회고담을 모아 함께 엮었다. 장수돈 박사와 하정식 교수의 회고집은 남대극 전 총장이 편집 책임을 맡아, 장 박사와 하 교수가 미국에서 써서 보내온 회고록의 번역을 감수하고 편집했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의 역사를 한 켜 한 켜 정성껏 쌓아온 선배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회고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삼육동 곳곳에 스며있는 선배들의 헌신의 정신은 우리 대학의 자랑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앞서가신 충성된 인물들의 경험이 삼육대의 풍성한 영적, 정신적 자산으로 기억되길 소원한다”고 발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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