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 백석동에 위치한 북청라나들목은 인천공항과 서울 방면으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봄 나들이 명소인 경인아라뱃길로 넘어가기도 좋다. 인천과 한강을 잇는 경인아라뱃길은 오는 4월 ‘서해5도 수산물 복합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어 방문객들의 식도락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약 8만평 규모의 캠핑장, 음악 분수대 등을 조성, 캠핑족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강화 중이며, 왕벚나무를 비롯해 총 9만여 그루로 꾸며진 가로수길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따뜻해진 날씨에 경인아라뱃길을 찾는 다면 크루즈 체험을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화려한 크루즈 위에서 보이는 절경은 물론 선상공연 관람, 선상 불꽃축제, 각종 이벤트가 풍부해 가족, 연인 모두에게 좋은 코스다. 매일 오후 1시 30분 과 3시 30분에 운행하는 아라뱃길크루즈와 아름다운 봄 야경 및 디너 스페셜을 즐길 수 있는 디너불꽃크르주는 토요일 저녁 6시에 운행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 원창동에 위치한 인천김포고속도로 남청라나들목을 나오면 청라국제도시 진입도로로 넘어갈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최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나들이 명소다. 특히 주연 배우들이 데이트 장면으로 등장한 청라호수공원, 한미서점 등이 핫 플레이스다. 최근 인천시는 드라마 ‘도깨비’ 주요 촬영지와 주변 상점을 연계한 ‘인천 도깨비 여행’으로 배다리 헌책방 골목, 자유공원, 청라호수공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를 소개했다. 청라국제도시 뒤편에는 용두산이 있어 봄이면 벚꽃이 만발해 산책을 하기에 좋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항사거리 서해대로를 타고 인천항, 월미도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따뜻한 봄철에는 울미도 무노하의 거리나 월미산 일대에 조성된 월미공원, 벚꽃 명소인 자유공원 산책을 추천한다. 월미도에서 가까운 차이나타운, 자유공원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벽화를 만나 볼 수 있는 인근 송월동 동호마을도 좋은 코스이다. 인천역 맞은편 차이나타운 내에서 입구로 이어지는 자유공원은 매년 4월이면 벚꽃 축제를 열어 흐드러지는 벚꽃길을 거닐 수 있다.
제 1코스로 도심 속 대규모 테마공원 봄 나들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3월 23일 인천 신흥동과 경기 양촌읍을 잇는 총 길이 28.88km의 ‘인천김포고속도로’가 개통 했다.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간선도로로 기존 도로 대비 통행거리는 7.6km 감소했고 통행 시간은 약 40~60분 정도 줄었다. 특히 인천시와 김포시가 주요 요충지에 진출입부와 나들목을 설치해 수도권 서부 지역 나들이 명소로 떠나는 도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전국 곳곳의 벚꽃 개화시기와 봄꽃 축제 소식이 들려오면서 인천과 김포를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 곳곳의 명소와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봄 나들이 제1코스를 만나보자. 인천김포고속도로 남항교차로 진출입부를 나오면 최근 이색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로 넘어갈 수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 일대에는 예쁜 사슴과 귀여운 토끼를 만날 수 있는 아기자기한 동물 동산, 한옥 호텔 경원재 앰버서더가 있는 ‘송도 한옥마을’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G-타워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한 ‘웨스트 보트하우스’에서 탈 수 있는 수상택시는 특히 연인들이 이색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평일에는 매시 정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지대 고개를 시작으로 걷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2시간 30분 정도 흐른 듯 하다. 성 밖에서 성안에 들어서면 먼저 거의 다 왔다는 마음이 앞섰다. 이곳은 평소에도 자주 걷는 익숙한 구간 이였기 때문이다. 지금 시각은 오전 8시 30분, 곧 가로수 사이로 수원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이 보인다. 200년 전 조선시대 가장 큰 성문 이였던 장안문 그 위세가 대단하다. 장안의 영화를 화성에서 누리다 장안문은 수원화성의 4대문 중 북쪽 문으로 정조 18년(1794년)에 건축됐다. 장안이라는 명칭은 중국의 역사에서 국가의 안녕을 상징하는 문자로 이를 정조가 북문의 이름으로 정해 태평성대를 구가한 중국 한·당의 서울이었던 장안의 영화를 화성에서 재현하려고 이름을 장안문이라 하였다고 한다. 특히 이 장안문은 서울의 숭례문보다 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성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깥쪽엔 옹성이 있고 팔달문과 함께 옹성에도 별도로 홍예문이라는 출입문이 있다. 곧 거대한 홍예문의 성문이 눈앞에 다가온다. 혼자서 성문을 닫는다는 건 힘들어 보인다. 5명 정도 달라붙어야 닫을 수 있을 듯 보였다. 당시 정조임금이 한양에서 수원화성의 장안문으로 들어왔을 당시 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 독산산성(이하 독산성)을 왜성으로 보는 시각과 한국성으로 보는 시각이 겹치고 있지만 아직 그 정확한 해답은 나와 있지 않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오산의 독산성을 왜성으로 보는 이유는 동문의 독특한 ‘ㄴ’자 구조 때문이다. 성문 입구를 ‘ㄴ’자로 꺾는 양식은 일본성의 대표적 양식이다. 독산성의 5개 문중에 이렇게 ‘ㄴ’자로 꺾인 형태의 문은 확실하게 흔적이 남은 동문과 ‘ㄴ’자 흔적만 남은 남문, 서문이 해당 된다. 독산성 동문의 경우 보적사라는 사찰이 동문의 주요 적군 방어시설위에 사찰을 증개축 했기 때문에 선명한 2층의 마스가타(2중 높이의 ㄴ자 출입구조)가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순천 왜성의 북문 출입구조와 거의 일치한다. 남문도 이런 구조는 비슷하다. 남문의 경우 조선시대에 들어와 보수 작업을 한 흔적이 있으며 일부 잘못된 복원으로 인해 성의 원래 모습이 많이 변하기는 했지만 남문을 들어오면 오른쪽은 경사가 급하고 왼쪽으로 틀어져 들어가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남문에서 정면으로 들어가면 채 5m 터를 못가 높이가 다른 성벽이 발견된다. 수풀에 가려져 있지만 3m 이상 차이가 나는 2개의 축석 시설물이 남문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봄의 절정을 이루는 산사는 정말 아름답다. 수원 광교산 중턱에 자리한 봉령사를 지난 14일에 찾았다. “광교산 봉령사” 현판입구에는 ‘비구니수행도량’ 이라 씌인 표지석이 산사를 찾는 이들을 맞이하고 있다. 표지 석을 지나 길을 따라가면 양옆으로 분홍빛 진달래가 피어있고, 그 위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줄로 이어진 연등이 길게 늘어져 있다. 또한 오른편으로는 봉령사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걸어가는 길에서부터 봉령사의 분위기는 엄숙하지만 따스한 느낌을 사람에게 전달해준다. 길손들을 반기듯 늘 푸른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길가를 따라 걷자니 거의 끝에 다다르면 넓은 봉령사 경내가 펼쳐진다. 사찰 안으로 들어서면 늘 푸른 잔디 사이로 세워진 전각들과 작은 분수들, 아름다움을 뽐내는 분홍빛 진달래, 목련 꽃들이 보는 이에게 더 할 수 없는 향기를 주고 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공원, 정원을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일반적인 사찰이 웅장하고 묵직한 느낌이라면, 이 봉령사는 고요하며 깨끗하고 해맑다. 봉령사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광교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고요한 사찰이다.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어 더욱더 유명해 졌다고 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할미산성은 신령스러운 할머니(마고선녀)가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고 해서 할미산성이라고 한다. 할미산성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할미산에 위치한 신라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알려져 있다. 할미산성을 방문하는 길은 조금 황당하다. 지도상의 지번에는 나와 있지만 할미산성으로 가는 특별한 이정표가 없어 고속도로를 들어갔다가 다시 마성IC를 이용해 다시 돌아 나오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우리 이외의 방문자들을 위해 정확히 가는 방법을 기록해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할미산성을 가려면 우선 마성 IC 고속도로 사무소에 차를 주차시키고 사무소 옆길을 따라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할미산성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무턱대고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 고속도로 사무실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있는 듯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산행을 위한 마성IC 고속도로 사무소 뒷길은 시작부터 가파르다. 길이라기보다는 산에서 내려오는 하천으로 인해 길이 만들어져 물길이 보이지만 무시할 정도이기 때문에 그냥 올라가면 되는 길이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이라면 조심해야 하는 경사를 가지고 있다. 산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백제시대의 산성으로 추정되는 오산 독산성은 산의 높이가 208m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이 화성시의 정남과 병점 그리고 오산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독산성을 오르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는 독산성의 중요성은 일단 오르기만 하면 왜 독산성이 전략적 요충지이었는가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 화성의 벌판과 오산의 벌판을 한눈에 아우르기 때문에 군사적 이동을 쉬 감지할 수 있는 곳이 오산 독산성이다. 독산성은 오산 세마 사거리에서 세교방향으로 우회전해 들어가 서랑지 방면으로 10여 분간 들어가 보적사라는 사찰의 입구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보적사 바로 아래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하다.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곳까지만 가도 멀리 동탄과 오산의 끝자락 까지 보이는 곳이 독산성이다. 보적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독산성에 오르면 바로 가파른 경사길을 만나게 된다. 보적사가 위치한 곳은 독산성의 동문이다. 동문으로 가는 길뿐만 아니라 동서남북의 모든 문들과 성벽아래는 경사가 급해 적군의 침입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적군의 침입은 어렵지만 반대로 지키기는 쉬웠을 것으로 추측되는 요새중의 요새가 바로 독
[경기헤드라인 김홍범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양관리역은 23일 “안양시민들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봄맞이 양평 기차여행을 기획하여 여행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차여행은 당일코스로 “수원역과 안양역에서 출발하여 양평의 세미원, 두물머리, 양평 전통시장, 용문산 관광단지 등 풍성한 볼거리를 두루 둘러보고 당일 저녁 19시경에 안양역에 도착하는 기차여행으로서 안양시민들에게 봄맞이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양평시장 화덕축제의 행사로 ‘소잡는날’ 행사와 친환경 농촌먹거리 행사도 같이 진행되어, 즉석에서 바비큐 화덕에 다양한 구이 요리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당일 여행기간 중 안양역 직원 및 관계자가 동승하여 여행지에 관련된 관광정보 안내와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고객인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박종승 안양관리역장은 “대다수 기차여행상품이 안양역에 정차하지 않는 점을 아쉬워하는 많은 안양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 기차여행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안양시민의 기차여행에 대한 각종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