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제1기갑여단 김창수 준장 최근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의 영향과 건조한 날씨로 강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산불 발생 건수도 증가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올 1월에만 104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1월에 100건이 넘는 산불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한다. 이처럼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수년에서 수백 년간 성장하며 산사태 등 각종 재해시 우리를 든든하게 보호해 주었던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게 된다. 이는 여름철 강우량이 집중되는 우리나라에겐 치명적이다. 지난 1월 18~21일까지 1기갑여단 책임지역인 영평사격장에서 나흘 간 발생한 산불도 빠질 수 없다. 당시 출동한 군 헬기와 산림청, 소방헬기만 12대로 총 30ha의 산림이 훼손되었다. 영평훈련장 관리 책임부대인 여단에서도 완전 진화를 위해 전 장병이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인력이 진화를 할 수 없는 최악의 환경이었다. 수풀은 우거져 있었고 산지엔 각종 장애물이 즐비했다. 지휘관인 내가 먼저 투입로를 따라 정상부분에 오르면서 도저히 장병들이 투입할 수 없는 지역이라고 판단, 현장에서 철수 명령을 내려야만 했다. 우리 軍전체적으로 보면 이번뿐만이 아닐 것이다. 특히 재난 현장에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
▲ 도예가 김순식 예스파크 이천도자기축제에 즈음하여 예스파크는 이천지역에 흩어져 있던 소규모의 도자제조업체를 한 곳에 모은 도자문화콘텐츠 단지다. 이천시는 도자기 중심의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우리 도예인들은 이곳에 자신만의 공방과 집을 짓고 생활하면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 도자의 메카를 넘어서 세계적인 도자문화 예술의 플렛폼을 기대하며 이곳에 입주했다. 현재 공방 170곳이 들어섰으며 85%가 입주 완료한 상태다. 시는 애초 예스파크 조성으로 연인원 1000만 명의 관람객 유치와 63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보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가 될 것으로 내다 봤지만 공방마다 관람객이 하루 평균 1~2명 수준에 머무르면서 우리 도예인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해 2018 이천도자기축제를 예스파크에서 개최하면서 홍보에 주력했지만 그때뿐으로 예스파크의 존재감이 미미했다. 입주자들은 장소적 특성에 맞는 도자기축제의 행사구성이 부족했고, 다른 축제와 차별성이 없어 예스파크가 부각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축제기간이 아닌 평시 운영기획안과 더불어 다
▲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계장 정 가 은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에서 163개의 농협, 경기남부수협, 16개의 산림조합에서 180명의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되는 이번 선거는 처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 지난 시기 불법과 혼탁으로 점철된 조합장 선거를 2014년 6월 위탁선거법 제정으로 우리 위원회가 위탁 관리한 이래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앞으로 있을 조합장선거의 위탁관리에 대한 성패를 가늠하게 될 의미 있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 위원회에서는 당해 조합 환경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단속체제를 구축하고,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안내활동을 강화하여 조합원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예방단속에 집중하고 있으며, 금품제공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예외 없이 적용하여 공직선거 못지않은 공정선거 기틀을 마련하고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돈 선거 관행을 근절하고 신고제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선거부터 선거범죄 신고 포상금 최고액을 1억에서 3억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금품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절실한 영세·중소상공인을 위하여경기도의 지급대금 조기집행 등 현실적 지원을 요청한다!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2019년 황금돼지해,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10년 보수기득권 정권 하에서 우리 경제는 파탄에 이르렀으며, 일자리 문제, 주거 문제, 노후 문제에 전전긍긍하는 국민들에게 추석, 설 등 명절 특수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 이에, 국민의 열망을 담아 촛불로써 세운 정권,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일,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이낙연 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외에도 민생경제 수뇌부들이 모두 참석한 올해 첫 당정청 협의회의 결과로 물가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작년보다 6조원을 더 풀겠다는 소식은 가뭄에 단 비와도 같다. 좋은 정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구분이 없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보조를 맞춰 함께 팔을 걷어붙인다면 좋은 정책이 더 좋은 정책으로 탄력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더더욱 많은 국민들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최대지방자치단체
▲ 경기도장애인체육오완석 사무처장이 22일 본지와 5개 인터넷 언론사와 공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22일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장애인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권리’ 이다”고 말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다양한 통합생활체육프로그램을 보급, 확산 해 좀 더 많은 장애인이 체육활통으로 건강한 삶을 영유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라며, “장애인에게 체육은 ‘치료이고, 재활’ 이다”고 밝혔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지난 8년간 경기도의원을 하면서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운영위원, 경기도 복지시민연대 정책위원, 경기도수화통역센터 운영위원등 장애인관련 단체의 활동을 해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이 22일 경기헤드라인, 경기경제신문, 경기남부인터넷신문, 비전21뉴스, 중앙뉴스타임스, 플러스인뉴스 등과 공동 인터뷰를 하고 있다. 다음은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애인체육에 대한 소감?
▲ 보건사업과 홍승숙 건강증진팀장으로 자리를 옮긴지 5개월,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떤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수준을 끌어올리고 시민들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좋은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하거늘 요즈음 가장 골치 아픈 일은 애연가들과의 전쟁이다. 요즈음 많은 시민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호소하며 금연거리 지정으로 거리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해달라는 요구와, 음식점 등 실내에서 피우지 못하니 실외에서 피우는데 그럼 영업을 하지 말라는 거냐며 흡연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상반된 의견으로 접점을 찾기 어려워 골치가 아프다. 금연거리 지정을 위해 먼저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 지자체를 벤치마킹해보니 담당부서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고, 보건복지부 입장도 금연거리 지정은 정책방향과 맞지 않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시민들은 금연거리를 지정해 달라고 하니 사면초가가 아닐 수 없다. 서울시의 예를 들자면 금연거리 지정으로 흡연율을 낮추는 효과는 미미한데 비해 풍선효과의 부작용과 금연거리 지정에 따른 쇄도하는 단속 요구, 흡연을 하고도 과태료 부과에 대한 저항과 불협화음, 과태료 미납에 따른 징수 과정의 행정비용, 흡연자들의
▲ 국립이천호국원 이삼진 관리과장 지난주 12월10일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포니 대령 6․25전쟁영웅 선정 및 현봉학 박사 동상건립 2주기 기념식’이 있었다. 기념식에는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하여 국회 부의장, 해병대사령관,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하여 6․25전쟁영웅 두 분의 활약상을 기념하였다. 특히, 12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에드워드 포니 대령의 손자 등 유족들이 참석하여 포니 대령의 선정패를 직접 전달 받아 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포니 대령은 미국 역사상 전투 중 실시된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해상 탈출 작전으로 꼽히는 흥남철수작전을 계획하고 조직적으로 이끈 미 제10군단 지휘단의 책임관으로 활약했다. 흥남철수작전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불린다. 1950년 12월 15일부터 성탄절 전날일 12월24일까지 열흘 동안 동부전선에 투입되어 압록강 유역의 혜산진과 두만강 유역까지 진출했던 미국의 제10군단과 한국군 제1군단이 중공군의 전쟁 개입으로 병력의 열세와 강추위를 극복하지 못하고 함경남도 흥남에서 군함, 상선 등 가용선박 190여척배편으로 철수 작전을 전개하여 10만 명이 넘는 병력과 피란민 10만 여명이 적지에서 완전하게 철수시
▲ 경기동부보훈지청 양진건 머내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동천동의 옛 지명이다. 99년 전 1919년 3월 29일. 당시 산골마을이었던 이곳에서 수천 명이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그리고 머내는 99년이 흐르는 동안 원래 살던 사람들은 대부분 떠나고 외부에서 이사 온 더 많은 사람들로 도시를 이루었다. 그 장소에 새로 들어와 살고 있는 현재의 사람들이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그 시간에 그것을 기념하는 재현행사를 자발적으로 개최했다. 학생들은 손수 태극기를 만들고 어른들은 오래된 문헌과 원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당시 만세운동 경로를 고증했다. 행사 내용도 다채롭다. 만세운동 길을 따라 수백명의 시민, 학생이 걷기대회를 하면서 독립군가 노래부르기, 가래떡 나눠먹기, 동네 합창단, 대동판굿, 드론촬영. 머내 사람들은 100년 전 만세운동에 참여하고도 기록을 찾지 못해 포상을 받지 못한 분들의 후손들을 찾아 나섰다. 현재 머내에 살고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후손을 시작으로 한 명, 두 명 후손을 찾아 인터뷰를 하고 처음 행사를 준비했던 것처럼 해보는 데까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읍지, 실록 등 간접자료를 모두 모아서라도 독립유공자 신청을
▲ 김영진 국립이천호국원장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한강이 시작되는 발원지인 강원도 검룡소에 가본 적이 있다. 그 곳엔 여느 작은 계곡에서나 볼법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이 흐르고 흘러,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한강에까지 이른다. 우리 사회의 청렴 발원지가 될 만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이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16년 9월에 시행되었다. 국민의 85%가 김영란법에 찬성할 만큼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 척결에 대한 열망이 높지만 시행 된지 2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 각계각층에 혼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김영란법 제정 직후, 대한변호사협회는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각고의 진통 끝에 탄생된 김영란법이 사회 전반에 더욱 공고히 뿌리내기 위해서는 갈 길이 아직 멀다. 김영란법 시행 이후 ‘스승의 날에 선생님에게조차 카네이션 꽃다발을 주지 못할 정도로 우리 사회가 삭막해져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우려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옛 부터 내려져온 미풍양속은 어려운 일이 있거나 좋은 일이 있을 때 서로 돕는 상부상조 정신이었다. 하지만 선의의 상부상조라 할지라도 그 횟수가 거듭
▲ 박철희 과장 도시재생은 도시개발법,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등에 의한 대규모 철거를 수반하는 재개발에서 기존 주민의 삶과 추억이 담긴 생활문화유산에 가치를 두는 재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또한 관주도형에서 주민주도형으로 변화되고 있다. 이는 도시 재개발 후 주민이 재정착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인식한 결과이며, 모든 사업은 주민의 동의 없이는 일체 추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상기 법령에 의하여 사업시행의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만, 뉴딜사업을 권장하기 위하여 2013년에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특별법(이하 “특별법”)을 제정하여 국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였다. 국비는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지자체에 50억 ~250억의 규모로 지원하되, 법률에서 정한 도시재생전략수립 및 활성화 지역지정에 대한 승인을 사전에 득한 경우에 한하여 신청 가능하다. 결국 뉴딜사업은 특별법에서 정한 절차를 이행한 후 공모사업을 통하여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 할 것인지, 아니면 이러한 절차 없이 자체예산만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지자체의 몫이다. 도시재생은 최근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그 이유는 뉴딜사업에 매년 10조씩 5년간 총 50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