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제2청사 다산건강마루에서 ‘시민의 상상을 더하는 남양주 문화예술도시 포럼’을 개최해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문화진흥계획 수립에 앞서 전문가들의 발제를 통해 남양주의 지역 문화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시민 토론을 통해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가 발제 △전문가 토론 △시민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에는 문화정책 전문가와 연구사가 참여해 지역 여건에 맞는 문화 진흥 방향과 교육,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제시했다. 시민들은 조별 토론을 통해 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과제를 도출했다. 1부에서는 △박동수 ㈜메이크앤무브 대표가 ‘남양주의 여건과 지역문화 진흥 방향’을 △김선애 전 원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 발전의 관계’를 △신범희 경기콘텐츠진흥원 기업육성총괄팀 팀장이 ‘지역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필요 요건’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시 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적 목표와 실행 요건에 대해 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6일,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해밝음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한 장애인 치유농업 하지감자 캐기 체험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진건읍 용정리에 소재한 (사)해밝음장애인복지회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해밝음농장 발달장애인들이 재배한 하지감자를 함께 수확하고, 유기농 감자밭에서 맨발 걷기와 수확 체험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조동표 해밝음장애인복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연합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들이 정성껏 심고 기른 감자를 직접 수확하며 회원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이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의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17일부터 25일까지 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서울의료원, 한양병원, 현대병원, 엘병원 등과 함께 ‘2분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급대원과 병원 관계자 간의 소통 강화,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병원제공시스템 활용 방안, 중증환자 수용, 환자 분산 이송, 주취자 대응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문제가 공유됐다. 특히 다수사상 재난 발생에 대비해 소방, 보건소, 병원 간 단계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환자 분산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각 병원은 의료진 부족 상황에서도 환자 수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회신 지연이나 대기시간 발생 시에는 사전 고지를 통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과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교육지원청 교권보호지원센터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천시의 대표 문화공간인 경기도자미술관에서 관내 유·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역맞춤형 교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중 겪는 정서적 부담과 심리적 소진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고, 예술과 자연 속에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천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접목한 지역맞춤형 정서 회복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교사들이 자신을 돌보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했다.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이천의 대표적인 도예문화 공간인 경기도자미술관의 전시실을 해설사의 전문 해설과 함께 관람하며 문화적 소양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직접 도자기를 제작하는 도자 예술 심화 체험, 동료 교사들과 감정을 나누는 정서 공감 활동, 그리고 자연 속 마음챙김 명상 등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심신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예술 활동과 감정 나눔, 자연 속 심리 회복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회복 중심형 힐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화도-수동-오남을 연결하는 98번과 98-1번 시내버스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간 도로개통에 따라 지난해 3월 98번과 98-1번 시내버스를 개통했다. 98번은 3대의 차량이 하루 13회씩, 98-1번은 1대의 차량이 하루 4회 운행했다. 그러나 운수업체의 적자 누적과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하루 운행 횟수가 98번은 9회, 98-1번은 3회로 줄어들어 버스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경기도와 98번, 98-1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협의했고, 4개월간의 노선입찰 절차를 거쳐 다음 달 1일자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게 됐다. 이로써 하루 운행횟수가 98번은 9회에서 15회로 6회 늘어나고, 98-1번은 3회에서 5회로 2회 늘어나 화도, 수동 교통취약지역의 대중교통 편의성과 지하철 4호선 오남역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안정적인 버스운행을 위해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025년 7월 운영 예정인 『어디나 공유학교 in 삿포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일본 홋카이도 지역 주요 협력기관과의 실무 협의를 통해 국제이해교육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교류는 가평 관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15명의 학생이 참가하며, 일본 교류학교와의 공동 수업, 프로젝트 발표, 역사·문화 탐방 등을 통해 실천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을 직접 경험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토마코마이종합경제고등학교와 공동 수업 운영과 학생 발표 구성, 일정 조율 등을 구체화하고, △삿포로한국교육원과는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계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며 문화·언어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삿포로총영사관과는 매년 국제교류 학생의 방문 연계를 포함한 협력 방향과 교류 시 안전지원체계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류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학생들은 교류수업 외에도 국립 아이누민족박물관, 홋카이도 개척촌, 오타루 문화거리 등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홋카이도 지역의 원주민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탐방 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지난 26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롯데마트 주관으로 구리점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할일점동) 1층과 2층 14,495㎡(4,385평)이며 1층은 농수축산물인 신선매장과 2층은 문화센터, 프렌차이즈 뷔페 등 이용객들이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여 최적의 쇼핑문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생활용품 공간이 부족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3층에 다이소 본사 직영점을 유치하여 8월개장 예정이고, 또한 시민마트(구 엘마트)로부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구제하기 위해 푸드코드와 판매시설 등과 연계하여 롯데마트 구리점과 서로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오늘 드디어 롯데마트 구리점이 재개장함에 따라, 그동안 지역 내 대형마트 부재로 시민들이 느끼셨을 불편함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롯데아울렛, 롯데하이마트, 구리도매시장, 동구릉역 주변 등 도매시장 사거리 상권도 더불어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임시장 당시 유치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보령시 일원에서 (사)구리시새마을회주관으로 '새마을 임원 생명살림, 공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운동에 대한 이해와 새마을지도자로서의 올바른역할 인식, 임원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으며, 구리시새마을회 안정섭 회장, 배상은 협의회장, 이혜순 부녀회장, 박정애 문고회장을 비롯해 각 동 새마을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새마을운동 우수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 새마을회를 방문했으며, 새마을 임원 리더십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새마을 사업·조직·재정 운영 방안에 대한 분임토의 등을 진행하면서 조직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정섭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구리시와 새마을회 발전을 위해 모여주신 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임원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를 위해 구리시새마을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근면, 자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규제 구체화 이전에 분양된 2개 단지 1,678호 규모의 별내동 생활숙박시설에 대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주거를 뒷받침할 수 있는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별내택지지구 내에 위치한 생활숙박시설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분양됐으나, 이후 2021년 발표된 정부의‘생활숙박시설 불법 전용 방지방안’에 따라 주거용도로 사용 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규제가 적용돼 입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지속돼 왔다. 정부에서는 규제 구체화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합법사용(숙박업 신고 또는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을 유도했으나 오피스텔 건축기준, 지구단위계획상 오피스텔 불허용도 및 숙박업 신고 기준(30실 이상) 등 제도 완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제도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 △오피스텔 건축기준 완화 등 제도적 여건 변화가 이뤄졌으며, 시는 사회적 변화 흐름에 맞춰 주민 제안된 해당 시설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를 추진했다. 시는 주요 기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2사단 출신 국군 포로 및 양평지역 거주 6·25 참전용사 32명에게 희망 박스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 박스 전달 행사는 조국 수호에 앞장선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사단은 올해를 포함해 총 5회 째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사단과 1사 1병영 업무협약을 맺은 동국제강에서 희망 박스 물품을 후원해, 호국보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겼다. 사단 장병들의 마음을 담은 희망 박스는 6·25 참전용사 및 국군 포로 선배 전우의 댁에 방문해서 전달했으며, 그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사단의 전신인 2사단 출신 귀환 국군 포로 선배 전우들을 찾아가, 나라사랑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사단 장병으로 애대심과 자부심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희망 박스를 전달받은 이정훈 님은 “비록 우리의 청춘을 바쳤지만,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줄 때면 그때의 희생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조국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