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한 학교의 교원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과 회복을 돕는 ‘향기 기반 감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회기로 구성되며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과 소진교원의 감정 인식 능력을 높이고, 향기 테라피를 활용한 치유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은 ▲감정 이해 강의 ▲감정 오일 향 체험 ▲개인 맞춤형 감정 향수 제작 등 강의와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참가 교원은 선호 오일 찾기 등 감정 기반 활동을 활용해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한다. 모든 회기는 한국아로마교육원 전문 강사가 지도하며, 만족도와 정서 변화 설문은 내년도 교육활동 보호사업 개선에 반영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원의 정서 회복은 교육활동 안정과 학교문화 개선에 중요한 요소”라며 “피해·소진교원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미래 농업과 과학기술 이해를 돕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초·중학교 및 도서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생태 기반 체험교육–화분 속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식물 이야기’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 방문형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도서지역 학생을 포함한 총 41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제작, IoT 자동제어, 생장 관찰 등 학교급별 맞춤형 내용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생태와 기술을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은 책 읽기와 스마트팜 실습을 연계한 생태탐구 활동에 참여해 자연의 성장 원리와 돌봄의 가치를 익혔고, 중학생은 IoT 센서와 코딩을 활용해 스마트팜을 제어하며 미래 농업 기술 구조를 이해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키웠다. 또한 학생들은 식물을 함께 키우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도 경험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진로교육과 연계한 생태·기술 융합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26일 제물포 AI융합교육센터에서 초등 신규 발령 교사와 교직 경력 5년 미만 저경력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 남부 초등 신규교사 소통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교사 전문성을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통 중심 운영 방식을 적용해 자유롭게 묻고 대화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행사는 교육과정, 수업·평가, 기초학력, 학급경영·학부모 상담, AI 기반 수업 등 5개 주제로 구성된 테이블 미니 연수와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분임 순환 방식이 적용돼 모든 참가자가 다섯 가지 주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 교원 5명으로 구성된 퍼실리테이션 지원단이 저경력 교사들과 함께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논의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 협력적 학교문화 조성에 의미를 더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규 교사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교육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경력 교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안정적 학교 적응을 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58개교 학생회를 대상으로 운영한 ‘학생자치 역량 강화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청 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고등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학교별 희망에 따라 △학생자치와 함께하는 학교생활 △학생자치와 사회참여 △학생자치 회의–민주시민의 회의 기술 △학생자치 리더의 품격 등 4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은 “또래 강사의 설명이 이해하기 쉬웠고 학생자치의 의미를 더 깊이 알게 됐다”며 “내년에도 다른 주제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생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가 학교 교육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7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고등학교 보건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의학 실습 기반 교육 ‘닥터로드: 의사의 길을 만나다’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틐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의사의 철학과 사명, 의학과 인공지능 활용, 기초·중개·사회 의학 연구, 수술실 방문 후 의료진 협력 체계 이해, 면역항암제 연구, 동물실험 윤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청과 인하대학교는 지난 7월 업무협약 이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전문가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진로에 대한 책임감과 동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훈재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청소년들이 의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보건·의료 분야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지역에서 미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험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 ‘2025 학교현장지원 전담기구 및 과제발굴단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학교현장지원 정책의 성과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는 ‘현장이 이끈 변화, 함께 만든 내일 – 함께 그린 인천 학교현장지원의 여정과 미래 –’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담기구·과제발굴단 위원, 교육전문직원, 학교지원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의 추진 실적을 되돌아보고 현장 중심 정책의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추진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과 지속추진과제 33선은 학교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정책 신뢰도와 수용성 제고에 기여했다. 교육청은 2026년부터 전담기구와 과제발굴단을 통합해 운영할 ‘학교지원협의체’의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모둠 토론으로 협의체 운영 방식과 현장 중심 개선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오늘 제시된 의견은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밑거름”이라며 “교육공동체를 위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강화군과 옹진군 내 20개 초·중학교에서 2026학년도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도시 학생들에게 농어촌 학교에서의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말랑갯티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 모집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해 프로그램 활성화를 추진한다. 2026년 농어촌유학은 강화·옹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유학생과 재학생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함께섬 놀이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한다. 올해 본격 운영된 ‘말랑갯티학교’는 참여 가정의 96%가 유학 기간 연장을 신청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학 기간은 학교별로 6개월 또는 1년이며, 연장 신청을 통해 학생들은 최대 3년 동안 유학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와 옹진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특색 있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에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36홀을 준공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공단은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비롯하여 ▲시설물 상태 ▲코스별 난이도 점검 ▲예약·접수 시스템 안정화 등을 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 운영 프로세스 개선를 개선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공단 관계자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경기장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장애인들이 보는 세상을 그림에 담았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 달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손잡고 중증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회 ‘세종, 온(溫)을 그리다: 함께 나누는 희망’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9일~31일 인천세종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재단이 협업한 ‘기업연계형 중증장애인 예술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 ‘예술가’ 13명이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작업한 작품 중 한 사람당 3~4점씩 모두 50점을 선정했다. 작품 주제는‘좋아하는 것’이다. 13명의 각기 다른 시선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는 두 기관이 힘을 모은 덕분에 가능했다. 예술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로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근무는 주 15시간이다. 주 1일은 3시간씩 복지관에서 전문 작가와 미술 수업을 하고 지난 일주일간 작업한 결과물을 확인한다. 출근하지 않는 나머지 나흘은 재택 근무하며 작품을 완성한다. 참여자들은 20대 후반~30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소래습지생태공원 주요 식생을 대상으로 도시형 탄소흡수원 가치를 평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다양한 탄소흡수원을 확보하는 일은 국가적인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습지(염생)식물은 도시 생태계에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평가되며, 연안 도시인 인천은 습지가 넓게 분포해 있어 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연구가 필요했다. 연구는 생장기인 5월에서 고사기에 이르는 10월까지 갈대, 퉁퉁마디, 해홍나물 등 주요 식생의 이산화탄소 고정량을 측정해 도시 습지가 보유한 탄소흡수·저장 기능을 실측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조사 결과, 갈대는 가장 넓은 군락 면적을 바탕으로 연간 약 174톤의 이산화탄소를 고정해 주요 습지식물 가운데 가장 높은 흡수 능력을 보였다. 퉁퉁마디(3.3톤), 해홍나물(3.7톤)의 흡수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안정적인 생태 기능을 유지하며 도시 탄소순환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갈대군락의 이산화탄소 고정량은 국내·외 연구에서 제시된 동일 면적 기준 수치(약 50.9~229.5톤)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