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학생·교사·시민이 참여한 ‘2025 인천AI·SW 미래채움 교육페스티벌’을 운영했다. 개막식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AI 시대에도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인문학적 소양이 중심이 되는 AI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 최교진 장관의 영상 축사와 시의회 조현영 부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이트론(ELTRON) 쇼와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69개 AI융합교육중심학교와 디지털 교육 연구·선도학교가 참여한 ‘AI스쿨존’,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의 체험형 프로그램 ‘AI어드벤처’, 미래채움강사협동조합이 운영한 ‘미래채움존’ 등으로 구성했다. KAIST 김대식 교수는 ‘AGI 시대 인류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다양한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다. 김 교수는 AI 활용 역량을 자전거 배우기에 비유하며 “많은 시도가 결국 안전하고 창의적인 AI 활용 능력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기간 총 69개교가 AI·SW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부평중학교는 학생 개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1월 29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연구진 등 600여 명이 참여한‘2025 읽걷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 주도 시대, 읽걷쓰가 답이다!’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학습역량과 읽걷쓰 교육 모델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1부 ‘세상이 묻고, 읽걷쓰가 답한다’에서는 도성훈 교육감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도 교육감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비판적 사고·감성과 같은 고유 역량은 대체될 수 없다”며 “읽걷쓰 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발견·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핵심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이 4P 기반 학습역량(관찰–질문–탐구–행동)에 따라 개발한 읽걷쓰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기조 강연 후에는 폴 김 교수를 좌장으로 도성훈 교육감, 김일환 제주대 총장, 이찬규 중앙대 부총장, 김병찬 경희대 교수, 조병영 한양대 교수, 박원유 구글코리아 교육사업본부장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인공지능 시대 교육 방향과 읽걷쓰 교육의 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25년 11월 28일, 인천광역시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력을 다지는 ‘인천 평생교육인의 날’ 행사가 송도 홀리데이인인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사와 관계기관 종사자 약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윤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시민들은 스스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힘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성장을 이끄는 여러분이 인천 평생학습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은 앞으로도 평생교육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하대 배을규 교수는 ‘행복한 삶, 가치로운 일, 평생학습: 평생교육사의 길’이라는 주제로 평생교육인의 전문성 신장과 자기개발 동기부여를 위해 평생교육사의 역할 인식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인천지역 평생교육인들이 실제 운영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누수·동파 등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24시간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급수대책은 한파로 인한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돗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 운영 ▲신속한 누수 복구와 동결 예방 ▲계량기 동파 방지 강화 ▲24시간 감시체계 운영 등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해 대응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비상 복구 인력을 편성해 운영하고, 상수도관 동결·동파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보온재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 노후하거나 불량이 확인된 계량기 보호통을 정비하는 등 사전 대비에도 나선다. 아울러 동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홍보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동절기 급수대책을 통해 겨울철 수돗물 공급 안정에 최선을 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소공연장에서 〈2025 얼리 윈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장 리모델링 이후 더욱 쾌적해진 환경에서 관객을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스트리트댄스·창작뮤지컬·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공연은 어렵다?’, ‘클래식만 있는 거 아니야?’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생동감 있는 해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현장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의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세계 최정상 비보이의 무대와 해설! 해설이 있는 스트리트댄스 〈카르페 디엠〉 12월 10일, 페스티벌의 시작은 세계 최정상 비보이 그룹 ‘갬블러크루’의 현장해설이 함께하는 스트리트댄스 공연 '카르페디엠'이다. 세계대회 우승을 통해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높여온 갬블러크루는 역동적인 기술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안무·표현에 현장 해설을 더해, 비보잉의 역사와 기술, 문화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순간을 즐기라’는 주제를 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시립박물관은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전시공간인 ‘열린박물관’의 2026년도 상반기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열린박물관’은 시립박물관과 인천교통공사의 상호 공동발전 협약에 따라 인천시청역 역사 1, 9번 출구와 개찰구 사이 공간에 조성된 열린 전시관이다.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예술·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문화형 전시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대관은 인천 시민 또는 인천 소재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관비는 무료이다. 상반기 대관 기간은 2026년 1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최소 14일부터 최대 60일까지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 신청은 시립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 대관 공고문 첨부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한 신청서와 전시계획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결과는 12월 2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전시 일정과 세부 조건은 담당자와 협의해 조율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박물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해 전국 도매시장 평가대상 17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부정책 동참,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 노력 등 우수사례 45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 결과가 결정됐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오랫동안 오전 4시에 진행해오던 과일류 경매시간을 2025년 7월부터 오전 3시로 앞당겨 오전 2시에 시작되는 채소류 경매와의 시간차를 최소화했다. 이 조치는 채소·과일을 함께 구매하는 이용객의 동선을 간소화해 이용편의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평균 체류시간을 30분 이상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선은 품목별 경매 간격으로 발생하던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찾고 싶은 도매시장 만들기(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러한 조정은 채소·과일 중도매인 간 상생을 강화하고 과일류 고객의 타 도매시장 이탈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 생활안전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현장 경찰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밀착취재 – 인천자치경찰 편' 영상을 인천광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2월 1일부터 게시한다. 방송인 정현수가 참여하여 특유의 친근함과 생동감 넘치는 진행으로 인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들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번 밀착취재는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사이버도박 중독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문제 등 다양한 생활 안전 이슈에 대한 인천자치경찰의 대응과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지식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딥페이크·사이버도박… “기술이 만든 신종 리스크, 인천이 먼저 대응한다” 영상에는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권병철 경감이 참여하여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사례와 청소년 사이에서 빠르게 번지는 사이버도박 중독 실태를 소개한다. 권 경감은 “딥페이크 범죄의 96%가 성범죄에 악용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장난처럼 시작했다가 처벌과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며, “인천 자치경찰은 초·중·고 전 학교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가 국내 중고차 수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11월 27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인천 중고차 수출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추진단(TF) 첫 회의를 개최하고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 논의에 착수했다. 인천항은 연간 6조 원대 규모로 성장한 국내 중고차 수출 물량의 약 80%를 담당하는 핵심 거점으로 2024년 기준 63만 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수출 단지 조성 사업 무산과 물류 환경 변화 등 대내외적 과제에 직면하며 관계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에 따라 이번 추진단(TF)이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단(TF) 운영을 위한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정립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중고차 수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분담하여 추진하고 결과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용역에는 ▲인천 중고차 수출업 조사 및 의견 수렴 ▲중고차 수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방안 ▲항만 배후부지 활용 최적화 전략 ▲체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1일 인천로봇랜드 내 산업시설용지가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인천 로봇랜드 조성사업’은 민선8기 첨단 로봇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공약 사업이자, 지난 10월 29일 발표된 ‘인천 로봇산업 혁신성장 정책발표’ 핵심 전략 중 하나이며, 이번 지정을 통해 인천은 2030년까지 로봇산업 3조 원+α 시대를 향한 도약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은 로봇 기업들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내 대기업 입주와 500㎡이상의 공장 신・증설 및 이전이 가능해졌으며 각종 규제 해소와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가 현실화되면서 기업 투자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026년 말 용지 공급과 기업 유치를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혁신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 투자설명회(IR 등)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주요 산업단지 대비 약 40~50% 저렴한 공급가격은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